끝날을 맞는 성도의 자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3권 PDF전문보기

끝날을 맞는 성도의 자세

그러면, 여러분들은 끝날의 이 때를 맞이하여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나님께서는 기필코 소망의 실체, 믿음의 실체, 사랑의 실체로 오시는 메시아를 중심삼고 세계사의 최종점을 세우려 하신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여러분들은 그러한 때를 맞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분은 세계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나타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분과 같은 입장에 서 있어야 합니다. 자기 개인을 위주로 하는 시대, 자기 가정을 위주로 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오늘날은 새 주인을 위주한 세계주의 시대입니다. 생활도 세계주의의 무대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을 세계사적인 믿음의 실체, 세계사적인 소망의 실체, 세계사적인 사랑의 실체로 서게 하기 위해서는 역사가 수고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개인의 생활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하늘 땅을 걸어 놓고 `하나님이여, 당신이 소원하시던 것이 이러한 실체가 아니옵니까?' 하고 담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자신의 행함이 세계사적인 무대에서 믿음의 실체와 같은 커다란 부분으로 나서지 못할 것 같으면, 그런 범위권내에서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내적 결의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자신들은 어떻게 되어야 하겠습니까? 앞으로 오시는 믿음의 목적체요, 소망의 목적체요, 사랑의 목적체인 그분과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 여러분은 오실 믿음과 소망의 실체인 그분 앞에 상대적인 입장에서 저울질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의 믿음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를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인연을 파헤쳐 세계사적인 종말시대가 왔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국가와 민족, 종족, 가정, 개인의 가치를 알고 지금까지 세계를 이루기 위하여 개인, 종족, 민족, 국가를 거쳐 나온 믿음의 전통을 찾아야 합니다. 믿음에 있어서 아브라함이면 아브라함, 모세면 모세, 노아면 노아의 믿음보다 월등히 나아야 합니다.

노아는 가정을 구하기 위하여 120년 동안을 믿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살고 있던 모든 환경을 버렸습니다. 가정의 식구들까지도 반대했지만 노아는 그 모든 것을 초월했습니다. 아무리 핍박이 심하고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노아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 혹은 가나안 땅으로 혹은 애급으로 유리고객하면서도 그는 뜻을 대하는 데 있어서 세상의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신념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