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고통과 핍박과 조롱을 받는 데에도 만왕의 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3권 PDF전문보기

예수는 고통과 핍박과 조롱을 받는 데에도 만왕의 왕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는 6천년 동안 수많은 민족을 대신하여 역사의 배후에서 수고하셨는데, 어느 한 날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자들이 나올 것이며 어느 한 날 예수님의 한을 해원성사할 날이 올것입니까? 또한 6천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괴롭혀 온 원수 사탄을 우리 인류의 혈통에서 완전히 끊어버릴 수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역사적인 열매라고 하고 있습니다. 말은 잘합니다. 진정 역사적인 열매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아야 됩니다.

역사적인 열매가 되기 위해서는 선한 예수님 앞에 접붙임을 받아 선한 혈통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어떠한 십자가 도상에서도 사탄을 굴복시켜서 영육을 합한 부활의 성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적인 결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리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수행하는 사람은 자기의 일시적인 욕망을 위해서 나가면 안 됩니다. 이 말씀을 중심하려면 하나님의 심정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역사적인 원리의 말씀을 들고 나아갈 때에는 사탄의 혈통은 잘려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원리 말씀을 들고 나가면 사탄이 항복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런 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중심삼고 말씀의 실체로서의 완성한 자리를 실현한 사람이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하려 왔던 예수님을 민족과 그들의 교단이 쓰러뜨렸기 때문에 예수님은 개인으로부터 가정과 종족과 민족적인 싸움을 해 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싸움에 이길 수 있어야 갈라진 영계와 육계를 통일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 세계에 가서, 이 땅과 영계를 주름잡는 사탄의 흑암 권세를 타파해 버리고 종족적으로 싸워오던 역사적인 원수들의 종족과 지금까지 수천년 동안 싸워오던 수많은 악령들과 대결해서 이겨야, 비로소 영적 세계가 평등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 후에 지상에서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복귀의 노정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한 분의 완성은 천주의 완성이요, 예수님 한 분의 승리는 천주의 승리가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제일 불쌍한 분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제일 큰 고통을 받고 제일 많은 슬픔 속에 산 분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예수님을 만왕의 왕이요,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제일 복을 많이 받은 아들로 태어난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고통을 받는 데도 만왕의 왕이요, 핍박을 받는 데도 만왕의 왕이며, 수많은 원수들 앞에 조롱을 받는 데에 있어서도 만왕의 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