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는 목적관에 의하여 결정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3권 PDF전문보기

가치는 목적관에 의하여 결정된다

하나님은 손을 벌리며 6천년 동안이나 부르셨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딸은 어디 갔느냐? 축복을 받아 이루어야 할 가정은 어디 갔으며, 종족은 어디 갔으며, 그 나라와 주권자, 혹은 그 세계는 어디 갔느냐?' 고하루도 아닌 6천년 동안이나 부르며 나오신 것입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이신 처참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는 수심에 잠기어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여러분이 바라볼진대, 이런저런 처소와 환경을 잊어버리고 죽든 살든 그 음성을 놓칠세라 몸부림치며 갈 줄 아는 간곡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갈 길이 밝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기서 낙망할 수 없으며 지칠 수 없는 것입니다. 한국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를 향해 나갈 때, 여러분이 책임을 못 해도 선생님은 책임을 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만세에 자랑할 수 있는, 만세에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통일의 무리를 그리워합니다. 또한 만민이 받을 수 있는 복을 이 민족이 받기를 고대하고, 모든 주권자가 받을 복을 이 민족의 주권자가 받을 수 있는 그한 날을 고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효자가 갈 길이요, 하나님을 모시는 충신 열녀가 세워야 할 도리입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며 우리는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있게 되는 내일의 기쁨과 상을 만민의 것으로 주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내가 받은 이것이 만민의 것으로 남아지게 하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귀하고 복된 것을 만민에게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개인적 십자가, 가정적 십자가는 물론 지금까지 역사적인 십자가를 수도 없이 지고 나오셨습니다. 이것을 알았기에 선생님도 받은 복이 있다 할진대 만민에게 그 복을 주지 않으면 몸살이 날 정도입니다. 하루라도 전도 안 하면 살지를 못 합니다. 여러분도 민족을 위한 생각을 하든가, 공적인 것을 생각하고 살아야지 자기를 중심삼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가치는 목적관에 의해 결정됩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태어났으며, 무엇 때문에 살며, 또 왜 죽느냐? 그것은 어떠한 남편의 아내가 되기 위해서도 아니요, 어떠한 아내의 남편이 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아내가 되든 남편이 되든 그 목적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목적이 같아야 그 가치도 같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는 같은 가치관으로써 결합된 이상상대이어야 합니다. 그러한 가정과 가정이 민족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여 존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런 여러분인데 여러분이 언제 개인적으로 이 삼천만 민중을 위하여 주겠으며, 언제 30억 인류를 위해 주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러한 날이 오기를 얼마나 고대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언제 삼천만 민족을 위해 주어 보았으며, 30억 인류를 위해 주어 보았습니까? 하늘땅을 위해 주고 하나님을 위해 주어 본 적이 있습니까? 주겠다고 안타까워하며 몸부림은 쳤지만 주어 보지도 못했고 받아 보지도 못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