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신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3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신 목적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으로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준비하신 종의 기반이 무너졌고, 양자의 기반도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2천년 전에 오신 예수님은 종의 입장에서 싸워 승리하시고, 양자의 입장에서 싸워 승리하셔서 직계 아들의 입장으로 나아가셔야 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입장이었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양자의 입장과 직계 아들의 입장을 거친 후, 이스라엘 민족을 기반으로 하여 참부모의 인연을 세워 놓고 가는 것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이었습니다. 또 그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하셔야 할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전체적인 기준에서 승리의 기반을 닦지 못하고, 영계를 중심하고 참부모의 인연을 개척해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개인적인 자리, 가정적인 자리, 민족, 국가적인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늘 뜻을 대하는 개인과 가정과 민족과 국가를 세워서 지금까지 돌아 돌아 나왔다는 것을 뜻을 안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세계적인 시대를 맞이하여 하늘은 기필코 약속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끝날이 되면 신랑 되시는 주님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를 택하셔서 참다운 승리의 기반을 닦으실 것입니다. 참부모의 자리는 본연의 창조목적의 자리이기 때문에 그런 자리를 닦기 위해 하나님은 지금까지 6천년간 싸워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6천년 복귀섭리역사는 이 참부모를 찾기 위한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참부모는 6천년 섭리사 전체를 대신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그 참부모를 찾지 못한 것이 인류의 전체의 슬픔을 대신하고, 전체의 고통을 대신하고, 전체의 비애를 대신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류역사는 무슨 역사냐 하면, 참부모 복귀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부모를 복귀하지 않고는 참다운 자녀가 있을 수 없는 것이요, 참다운 자녀의 인연을 세우기 전에 참다운 가정과 참다운 종족과 참다운 민족 국가 세계 천주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 기준을 세우기 위해 6천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수고해 나오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오셨던 예수님은 이 땅 위에 처음으로 참부모의 영광으로 오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참부모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즉 참부모는 역사적인 결실체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역사적인 결실체로 서시기 위해서는 일면적인 승리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들의 사명만 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명을 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 위에서 육적으로는 아들의 입장을 복귀하는 노정을 거쳐 나가야 했고, 영적으로는 부모의 입장을 복귀하는 노정을 거쳐 나가야 했습니다. 이렇게 양면적인 입장에서 책임을 다하여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는 기점을 세워야 했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그 기점은 개인적 이스라엘의 기반이 되고, 가정적인 이스라엘의 기반이 되고, 민족적인 이스라엘의 기반이 되고, 국가적인 이스라엘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더라면 영적 육적으로 참부모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그 기준을 세울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