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지가 열리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5권 PDF전문보기

새 천지가 열리는 자리

아담 해와가 하나님 앞에 책임을 다했으면 하나님이 축복식을 해 주셨을 것입니다. 축복을 받으면 거기서부터 선이 출발되는 것이며 진리의 일체화, 실체의 일체화, 심정의 일체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진리의 일체화란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라’ 하시면 ‘예’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본 아담 해와는 원래 둘이 아닙니다. 아담이 해와에게 이끌려 천법을 어겼으니 둘이 되었지 원래는 하나인 것입니다. 진리의 일체화, 실체의 일체화가 된 다음에는 심정의 일체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과 일체화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될 날을 바라보고 나오시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일체되지 않으면 선한 아들딸을 낳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선한 아들딸을 낳을 자신이 있어요? 예수 안 믿고도 천당에 갈 수 있는 아들딸을 낳을 자신이 있어요? 아이를 낳자마자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얻는 다는 그러한 법도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렇게 부족한 분이 아닙니다. 인간이 죽지 않았으면, 타락하지 않았으면 구주가 필요없습니다. 기도가 필요없고, 신앙이 필요없는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구주가 필요한 거지요. 구주가 필요하게 된 것은 타락의 보응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타락했으니 믿고 구주를 따라가야 됩니다. 따라가서는 뭘 할 것이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간단하잖아요? 그리고는 신랑되신 예수님과 실체적으로 일체화하고 심정일체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복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참부모와 참자녀가 상봉하는 자리, 즉 하나님이 태초에 소망하신 그 자리가 이 천지간에 벌어지면 거기서부터 새 천지가 열리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곁을 떠나온 것들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차피 탕감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오늘날 이러한 와중에서 통일교인들이 중차대한 입장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잘함으로 말미암아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희생해 나온 것은 민족적인 제단을 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제물이 되기 위해 또 나아가야 합니다. 두 사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민족이 민족적인 사명과 세계적인 사명을 다하겠다고, 한국이라는 민족적인 제단의 기준을 넘어서 세계적인 제단을 우리가 세우겠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런 기반을 닦아 놓은 다음에야 비로소 통일교인들이 쉴 때가 온다고 선생님은 생각합니다. 통일교회의 가는 길이 그런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