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종말에 나타날 최후의 주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5권 PDF전문보기

역사의 종말에 나타날 최후의 주의

여러분, 우리 민족이 어떠한 자리에 서 있습니까? 민족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계가 가인적인 입장에 서야 됩니다. 반대하는 가인 말고 아벨의 뜻이 따르는 가인의 입장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물을 드려야 됩니다. 이러한 고비가 남아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세계를 돌아보고 돌아오면서 마음으로 깊이 느낀 것이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가 어떻고 어떻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나 그런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하늘이 뜻하신 목표가 중요하지요. 그러니 우리는 하늘이 소망하시는 자리에 서 가지고 아벨적인 기준에서 가인을 대신하여 제물이 되고 민족적인 책임과 세계적인 책임을 다하는 세계적인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가인을 굴복시키고, 세계를 위해서 제물이 되겠다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래야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런 사명을 하기 위해 애쓰다가 끝내 못하고 세계를 바라보며 죽어 간 것입니다. 물론 민족을 위해 희생한 것입니다. 실체로는 민족을 위해 희생하여 탕감받았지만 그 마음과 사상은 세계 인류를 위하여 제물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와 같이 죽음으로써 승리하였지만, 그것을 실체화하여 오늘날 이 세계적인 종말시대의 신도들은 세계적인 무대와 영계의 무대까지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영계까지도 구하겠다는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세계에 탕감조건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 가운데 오시는 주님도 참부모의 자리에 서야 되는 동시에 우리들 자신도 그런 자리에 서야 합니다. 복귀역사에 있어서는 언제든지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국가 형태를 가만히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민주주의의 말로(末路)는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민주주의 국가는 앞으로 개별적인 제국주의 사상 형태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말로가 되는 것입니다. 떨어지는 데는 저개발국가로부터 떨어집니다. 그래서 차츰차츰 민주주의 세계 전체가 제국주의 형태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또 공산주의는 국제공산주의 형태에서 씨족공산주의 형태로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공산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무슨 주의가 나오느냐 하며 부모주의가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만민형제주의요, 박애주의였지만, 앞으로는 부모주의, 심정주의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의 종말에 나타날 최후의 주의입니다. 통일교회 들어와서 그런 일을 못하겠거든 보따리 싸가지고 나가십시오. 심정적인 기준에서 그런 것이 발견되지 않거든 가고 또 가야 됩니다. 그리하여 기필코 찾아야 합니다.

만민형제주의가 아닙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심정을 중심삼고 부모의 법도와 전통을 따라야 합니다. 부모를 사랑하고 나서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천도가 설 것이 아닙니까? 형제의 사랑만으로는 안 됩니다. 먼저 부모를 사랑하고 나서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인과 아벨은 형제는 형제로되 제사를 드리지 않은 형제였습니다. 그러니 누가 와서 제사를 드려야 하느냐? 주님이 오셔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부모를 맞이할 수 있는 형제가 되어 새로운 역사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까지는 가인과 아벨이 역사적인 죄를 탕감하는 제물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아담 해와가 부모의 자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부모의 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가인 아벨이 싸워서 아벨의 승리했던 것처럼 오늘날 이 세계에 가인과 아벨과 같은 기준이 부모를 중심삼고 다시 벌어져서 가인을 굴복시켜 가지고 아벨적인 자리로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야 비로소 부모의 자리가 복귀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길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 입장에 서야 되느냐 하면 민족을 중심삼고 예수님의 사명을 연결시키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 민족을 사랑하는 이상 세계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은 통일교회가 세계적으로 발판을 넓혀 가니,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대통령감이야!’ 하는데, 한국의 대통령이 문제가 아닙니다. 기성교회에서는 ‘통일교회가 뭐 어떻게 하려 한다’ 하며 비방하지만 이제 그런 말은 지긋지긋합니다. 세계를 살려야지요. 세계를 살려야 해요. 그러려면 우리가 민족적인 책임을 다하고 세계적인 기준에서 가인 아벨의 책임을 다하고, 예수님을 대신할 수 있는 책임자적인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여러분이 그러한 역사적인 입장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누구인가? 예수님은 주님이 아니라 여러분의 형님이요, 오빠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기독교인들은 나가자빠질 것입니다. (정전으로 이 이후의 말씀은 녹음이 안 되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