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하는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일본에서 활동하는 통일교회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통일신도들이 지고 가야 할 책임과 사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일본에서 돌아올 때 통쾌하게 생각한 것이 있었습니다. 현재 일본에 있어서나 아시아에 있어서 공산주의가 크나큰 문제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념주의적 공산주의는 소년에서 나왔지만 행동주의적 공산주의는 노동자, 농민을 중심삼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본의 모든 면을 지배하려는 정치가에게는 공산주의자들과 어떻게 싸움을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지금 일본은 사상적인 재무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사상적으로 재무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통일교회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든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 정세와 일본이 처한 입장을 그들이 인식하게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맹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최봉춘 선교사와 함께 세계 순회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최봉춘 선교사는 일본에 계속 머물러 있고 싶어 했지만 선생님이 말렸습니다. 일본에 아무리 머물러 있고자 해도 여권문제 때문에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가 통일교회 움직임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이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양에는 동양의 운명에 맞는 집권자가 나온다는 것도 선생님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일본에 있는 56개 대학에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연구회가 등록되어 있고 학박사들이 그 배후에서 통일이념에 대하여 연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 학생들과 통일교회 원리연구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 투쟁에서 어떤 대학의 공산주의 학생들이 몽땅 통일교회로 넘어와 버린일이 생겼습니다.

공산당이 자기들의 활동을 강화시키기 위해 요소 요소에 배치한 지하단체 중의 하나가 통일교회로 몽땅 넘어와 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공산당원들이 통일교회에 가서 전부 다 뒷조사를 한다, 반기를 든다 하며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그래서 동경대에서부터 경도대 및 동북대학등 모든 대학가에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원리연구회가 대회를 할 때마다 공산당의 앞잡이다 뭐다 하며 야단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