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열심히 하자

우리 통일교회를 판다고 가정해 봅시다. 교회를 팔아서 통일교회가 다 없어졌다고 소문 한 번 내보자는 것입니다. '아 청파동 통일교회가 큰 일이 나서 교회를 팔았대요' 그러면 청파동 하면 통일교회를 생각하고 '에구'하던 기성교인들이 좋다고 얼마나 춤을 추겠어요. 춤추는 것 보면 좋습니까? 나쁘지요? 그렇다면 못 팝니다. 그래요. 교회는 못 파는 것입니다. 거지가 되어도….

그러면 무엇을 팔지요? 선생님 양복을 팔까요? 지금 갖다 팔면 십만원씩은 줄 것입니다. 일본에 가면 일본에서 해주고, 미국에 가면 미국에서 해주고, 독일에 가면 독일에서 해줘서 선생님은 양복이 많습니다. 이것을 팔까요? 양복은 많지만 선생님은 될 수 있으면 공식석상에 그런 양복을 입고 나타나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탕감복귀시대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선생님의 옷도 팔아야 되겠지요? 「안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이 책임지겠다고요? 통일 교회가 이런 점이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신세지고 싶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도 선생님이 하시는 일에 돈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여러분의 돈을 다시 돌려줄 것입니다. 선생님도 비상작전을 쓸 것입니다. 빚은 선생님이 가만히 있어도 갚게 될 것입니다. 내용적으로는 빚을 안 졌습니다.

들어올 것이 다 들어오면 금년에 공장을 움직이고도 남을 수 있는 재산을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빚을 갚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자금이 들어오지 않아서 돌지 않고 있어요. 그러니 시일이 바빠요. 시일이 바쁘니 어떻게 전개해 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지구장들이 완전히 결의를 했어요. 12월말까지 만약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안 하는 날에는 축복가정들은 천벌을 받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전부 다 동원해서 얼마 안 되는 빚을 다 갚아야 하겠는데 그렇게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하겠습니다」

그래도 공장이 커서 물건을 만들고 있으니까, 여러분이 판매 요원으로 총동원해서 그 물건을 팔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이것을 팔지 못하고 다시 가져올 사람들은 처음부터 안 시키겠습니다. 그럴 사람은 가담하지 말아요. 못 해도 3년 고비를 넘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뜻을 좀 알고, 일을 놓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아파서 잠을 잘 수 없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원리를 중심삼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사람만 가담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가담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왜 관계없는 사람을 시키겠습니까? 스스로, 괜찮다는 사람에 한해서만 가담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7년노정의 의의를 알겠지요? 모두가 넘어가야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구하자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과거를 생각할 때 옛날에 잘먹고 누구에게 환영받던 것을 생각하지 않아요. 지지리도 억울하던 것을 생각합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려 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무개야 내가 있다. 세상이야 어떻든 내가 알아주니 걱정 마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투쟁과정을 거쳐야 할 사명이 있었기에 그 사명을 다하는 날까지 그렇게 가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길은 결코 쉽고 편한 자리에서는 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