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시는 주님과 부자의 입장에서 상봉하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9권 PDF전문보기

다시 오시는 주님과 부자의 입장에서 상봉하려면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단계를 지나 예수의 실체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은 인격 뒤로 숨어야 합니다. 말씀은 신랑으로 오신예수가 신부 앞으로 보낸 편지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의 주체이신 실체가 나타나면 그 편지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의 때는 말씀을 중심삼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사탄세계를 정복하여 세계를 하나님 앞에 내어줄 수 있는 자리를 완결지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예수님이 바라던 아들딸 이상의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뚫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고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자기의 혈족과의 인연을 끊고 뜻을 위해 나가면서 슬픔의 눈물을 흘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육적인 인연을 끊기 위한 십자가의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싫다 하는 자는 예수님을 못 만납니다. 절대로 만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돌아가실 때 다시 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십자가의 고개를 통과한 심정의 동반자는 예수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12사도를 위주로 하여 70문도는 시련의 담을 문제 없이 넘어섰습니다. 로마의 핍박 속에서도 기독교는 모험을 각오하고 나왔기 때문에 로마를 정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 기독교는 세계를 위하여 무조건 희생해 나왔기 때문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올라섰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사탄세계를 대하여 하늘의 주권을 세울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전세계 기독교인들은 실체의 세계를 위해 마음을 합하여서 죽음을 각오하고 총진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시대를 거치고 실체의 시대를 거친 후에야 상봉의 한 날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봉의 한 날이 이루어진 후에야 천국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봉의 그날에는 그의 마음이 내 마음이요, 그의 심정이 내 심정이요, 그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요, 그의 어려움이 내 어려움이요. 그의 상처가 나의 상처로 느껴질 수 있는 경지에까지 들어가야 됩니다. 그런 경지에 들어가서 그의 마음도 내 마음이요, 그의 심정도 내 심정으로 되어야 천국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완결 되어야 천국가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 앞에 부모의 입장으로 계시기 때문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론만 그렇습니다. 우리는 양자의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할 것이냐? 말씀을 중심삼고 행동함으로써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찾는 데에는 산중에, 밀실 가운데 혹은 죽음의 자리 가운데에서도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도 밀실의 노정을 거쳤고 산중의 기도의 시간도 거쳤고 죽음의 고개의 노정도 거쳤습니다. 오늘날 여러분들도 그러한 노정을 걷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성경을 볼 때 예수님의 그런 사정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상봉하는 그 날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그분을 대해 가지고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 것인가? 참부모를 만나는 그때에는 그분을 위해 드려야 합니다. '아버지여 ! 나는 이러이러한 곳에서 싸워 왔고 이러이러한 예물을 가져왔나이다. 6천년 기나긴 세월 동안 나 하나를 찾기 위해 얼마나 수고해 오셨습니까?' 라고 위로해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