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부모에 의해 태어난 것을 얼마나 실감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거짓 부모에 의해 태어난 것을 얼마나 실감하느냐

사람이 병이 났으면 병을 고쳐야 합니다. 만일 약한 사람이 병이 났다면 병나기 전의 약한 상태만큼만 고쳐서는 안 됩니다. 그 상태 이상으로 건강하게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타락이란 인간이 고장이 난 것이요 악의 세계로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고장난 것을 고쳐야 하고 떨어지기 이전의 자리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구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곧 복귀입니다. 복귀를 하는 데는 옛날 타락하기 전의 그 기준이 아니라 그 기준을 넘어선 자리로까지 복귀해야만 됩니다. 그러므로 원죄를 가진 거짓 부모를 통하여 태어난 인류는 원죄를 넘어선 참된 부모를 통하여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인류를 다시 낳아 줄 참된 부모의 자리에 설 수 있는 한 분이 오셔야 되는 것입니다. 오시는 그분은 아담이 실수했던 그 기준 이하의 자리에 오셔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자리에 오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원리를 중심삼고 볼 때에 반드시 원죄와 상관이 없는 자리에서, 탕감의 과정을 거친 터전 위에서 참부모는 탄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반 종교에는 없는, 기독교만이 지니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가인과 아벨에 관한 내용입니다. 가인 아벨은 한 사람씩 따로따로 나와 가지고 형제끼리 싸웠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동생이 형님을 지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타락론을 배워서 잘 알겠지만, 본래 우리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짓된 부모의 피를 받고 나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의 혈육을 받고 나왔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은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을 실감하느냐 실감하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원죄를 확실히 청산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짓된 부모를 통해 원죄를 갖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비유된 말씀을 보면 예수님 자신은 참감람나무요 우리는 돌감람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가 무엇이 다르냐? 모양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접붙여야 됩니다. 그냥 그 뿌리에 연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외모가 아무리 훌륭하고 좋다고 할지라도 그 결실은 참감람나무와 아무 관계도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감람나무를 잘라서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야 되는 것입니다.

왜 접붙여야 하느냐? 그것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돌감람나무가 된 것은 타락했기 때문이에요. 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참감람나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돌감람나무가 된 것입니다. 만약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예수님도 필요없고 종교도 필요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