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교인들이 반대하나 아무도 못한 일을 하고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기성교인들이 반대하나 아무도 못한 일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여기에 모인 것은 무엇 때문이냐? 이 통일교회 문선생에게 코를 꿰이기 위해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정말 그래요? 「예」 얼굴들은 참 잘 생겼구만요. 무슨 할 일이 없어서 이 일을 합니까? 만약에 선생님이 무슨 공부를 해서 학박사 되기를 원했으면 박사학위 한 두개 따 가지고 만족할 사람이 아닙니다. 적어도 3개 이상 따내지 않으면 차라리 죽어 버리겠다고 칼을 꽂고 맹세하고 나갈 사람입니다. 그랬더라면 지금쯤이면 세계적으로 크게 이름이 났을 것입니다. 지금도 선생님이 돈을 좀 모았지만, 돈을 모았다 해도 지금보다 더 모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꿈도 안 꾸는 이 일을, 세계의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이 일을 선생님이 해낸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 사람으로서 세계의 그 누구도 하지 못하는 것을 해 놓았으니 한국으로 보면 잘한 일이에요, 못한 일이에요? 만약 한국 사람으로서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민족의 반역자입니다. 한국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이 무엇입니까? 변소를 자랑할 것입니까?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동양 사람인 선생님이 서양의 청년 남녀들을 모아 놓고 짝을 지어 주어서 결혼을 하는 데도 그들은 자기 부모에게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나이 18세만 넘으면 모든 것이 자유이기 때문에 결혼 문제 같은 것도 간섭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기를 낳는데 부모가 필요하지 결혼하는 데는 부모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식을 할 때도 연락을 하는 사람도 있고 안 하는 사람도 있고, 아주 개판이더라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에서 같으면 결혼식을 한번 하려면 아예 파수꾼을 세워 놓고 결혼식을 하는 데, 미국 사회 같은 데에서는 백주에 전국에다가 선전을 하면서도 자기들의 부모들한테는 몇월 몇일 몇시에 결혼을 하니 오고 싶으시면 오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 전보를 칩니다. 그렇게 해도 그 부모들은 또 비행기를 타고 결혼 장소까지 잘들 오더구만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우리 나라처럼 기차를 타고 왕래 못 합니다. 비행기를 타야 돼요. 그래도 전보를 해서 오라고 하니까 자기 아들딸이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거룩한 결혼식을 하니 그 자리에 참석해야겠다고 하면서 온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할까요? 우리 한국에서 36가정이 합동결혼식을 할 때, 그 사위도 지금 이 자리에 있지만, 어떤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자기의 두 딸이 모두 통일교회에 걸려 들었다는 거예요. 자기는 어느 학교 교장 선생인데 좋은 사위감으로 어떠 어떠한 선생들을 골라 놓았다고 절대 합동결혼식을 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반대를 하려면 하라. 당신네 딸들은 내가 시집을 보내 주마' 했습니다.

결혼식을 하는데 오라면 연락도 안 하면 욕먹으니까 전보를 쳐서 오라고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는 데는 조건을 붙이라고 했습니다. 무슨 조건이냐면 흰 옷을 입고 오라는 것입니다. 여기는 거룩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곳이니까 흰옷을 입고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흰 옷을 안 입고 오는 사람은 정성을 안 들인 사람들이고 반대하는 패들이니 대문 안에 들여 보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기 아들딸이 결혼을 하는 자리라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흰 옷을 안 입고 양복 입은 채로 들어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양복을 입고 와가지고 아무리 큰소리를 쳐봐야 문을 지키는 젊은 사람들이 일보도 양보를 안 하거든요. 그러니 나중에는 별 수 있어요? 결국 울고불고하면서 `제발 하얀 의복 좀 빌려주시오' 했습니다. 결국 굴복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검은 양복 위에다가 그대로 하얀 옷을 입고 축복받는 자리에 들어와서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 자리에 들어왔는데 또 자기가 세상에서 그래도 무슨 간판이 붙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무지몽매하게 행동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그렇게 해서 예식을 마치고 자기 딸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총각을 데리고 나오는 데 별 수 있어요. 그때서야 판 깨기는 다 글렀지요. 선생님이 자기 딸들을 축복해 주려고 할 때는 욕을 들이 퍼부었지만 욕을 하려면 하라는 것입니다. 축복해 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누가 욕을 하고 그러는 것이 선생님에게는 이웃 동네 개가 짖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은 생각하기를 지금은 그렇게 욕을 하지만 두고 보자. 3년 이내에 나한테 와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합동결혼식 시킨 것은 잘못했지만 우리 사위만은 잘 얻어 주었다고 하는지 안 하는지 두고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사람이 바로 이 앞에 앉아 있었구만요. 그때 그러던 것이 생생한데, 지금은 그 사위를 자랑 못해서 안달입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못한 것 같이 보였지만 잘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에서 여러 가지 비판도 받고 여러 가지 소문을 들어 가면서 일해 나왔지만, 그 모든 것은 한국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 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기성교회도 팔아먹고 국가도 팔아먹고 그럴 줄로 생각들을 해 왔지만, 이제 그들이 통일교회 신세를 많이 질 날이 올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우리 통일교회에 더 많은 돈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로 나가기 위해 아시아와 미대륙과 구라파를 연결시켜서 여기에서 잡아 당기면 세계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차차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서 6천년 동안 슬프고 외로왔던 하나님을 해원해 드리기 위해 죽을 길, 살 길을 넘나들면서 생애를 바쳐 일해 나온 것이 우리 통일교회입니다. 이런 통일교회가 망할 것이냐?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고 해서 내가 몇 번 죽을 자리에 들어갔었는데 나는 죽지 않고 살았고 나를 죽이려 했던 사람은 죽어 갔습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