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공영공의주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공생공영공의주의(共生共榮共義主義)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는 혼자만 있는 세계가 아닙니다. '나' 하면 반드시 상대가 있는 것이고 또한 가정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관념으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있어서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생활무대에 있어서 실제로 표현될 수 있는 세계가 바로 천국의 세계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왼 눈과 오른 눈의 보조가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이것은 공영입니다. 모두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전부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콧구멍도 둘이지만 한 콧구멍이 막히면 좋아요,나빠요? 마찬가지로 귀도 하나가 막히면 좋아요, 나빠요? 병신이 좋아요, 나빠요? 다리를 잘라 버리든지 팔을 잘라 보세요. 기분 나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관계를 갖춘 모든 존재물은 스스로 천지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이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심이 천심이라는 말도 여기에 관계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형제의 사랑 이런 것은 서양사상에 없습니다.그러므로 심정적인 면에 있어서는 동양사상이 서양사상보다 한 단계 더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터전에서부터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주장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관점을 떠나 가지고는 '나'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절대 혼자서는 승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자신이 잘 알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에게 교회를 위하라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보다 더 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정에서 대장 되겠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교회를 위하는 것은 내가 더 크기 위해서요, 나라를 위하는 것도 내가 더 크기위해서요, 세계를 위하는 것도 내가 더 크기 위해서요, 하늘땅을 위하는 것도 내가 더 크기 위한 것입니다. 얼마나 크기 위해서냐? 최고로 크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크다고 하는 것은 부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안팎으로 최고의 원만함과 원숙함을 갖추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자리에서 통일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 수준의 무대에서 만민과 더불어 살겠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야 할 나의 길이 남아있다는 것을 여러분 모두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길의 출발점은 통일교회가 잡아 놓았습니다. 이제는 출발을 했으니 목적점에 가서 머무는 여러분 자신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 전도를 하라, 혹은 세계의 선교사가 되어라, 다음에는 하늘땅을 위하여 공상당이면 공산당하고 싸워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여러분 자체의 가치를 잘 알아서 오늘날 하나님이 바라시는 자리에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