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와 피조물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7권 PDF전문보기

창조주와 피조물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

하나님께서는 땅도 지으셨고, 상대적 세계도 지으셨고, 인간도 지으셨습니다.그러면 우리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최고의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그리고 최고의 세계를 이루는 것이지요? 그것은 또 누구의 소원입니까?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바라는 최고의 인격의 기준은 누구의 소원이냐 하면, 하나님의 소원이요, 우리가 바라는 세계는 곧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소원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을 받아 가지고 태어나야 할 본연의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바라시던 사람, 즉 아담 해와의 인격을 완성해야 할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인격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인격을 중심삼고 상대적 세계로 지으신 것이 만물세계이기 때문에 만물세계를 주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런데 아담 가운데 하나님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소원과 아담의 소원이 둘이 됩니까, 하나가 됩니까? 「하나가 됩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아담의 소원이자 하나님의 소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최고 인격적 존재와 하나되어 이 피조세계를 주관하는 것, 즉 만물을 자기 품에 품기를 소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도 최고의 인격자와 하나되는 것이요, 최고의 세계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될 수있는 주체적인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상대적인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천지합동이란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천지합동, 창조주와 피조물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는 그것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되려면 안팎의 모든 소성이 맞아야 하나되지요? 안팎이 맞아야 하나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모양은 비슷하지만 한 쪽이 약간이라도 두껍다면 영원히 같이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합하여 같이하더라도 하나는 무거워서 떨어져 가는 것입니다. 깔려서 떨어지게 되어 있지, 같이 올라가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운동에 있어서 둘이 똑같으면 평행을 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되기 위한 뜻으로 인간을 지으셨다면, 하나님이 절대자이시기 때문에 절대자의 몸을 쓰고 태어난 사람은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지탱시킬 수 있는 상대적 기준을 세워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을 업고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얼마든지 모시고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이 좁아요, 넓어요? 마음의 생김새를 여러분 자신은 잘 모르지만, 마음은 무한히 큰 것입니다. 그러면 그 마음이 얼마나 좋으냐? 세계의 30억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몇 백억 원씩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것이 마음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마음은 이렇게 멋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무한한 사랑, 무한한 희망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무한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몸을 보게 되면, 마음은 크지만 몸은 작습니다. 이처럼 마음과 몸은 언제나 상대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서로가 자극을 줍니다. 그래서 내가 기쁨이라든가 슬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대적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