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는 비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1권 PDF전문보기

천국 가는 비결

그러면 여러분은 얼마나 공적이냐? 여러분이 공적인 무대에 서도록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측근자가 누구냐? 그것은 형제입니다. 복귀섭리의 길은 공적인 길을 개척하는 길이기 때문에 공적인 입장에 선 아들딸이 갈 길은 형제를 수습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공적인 길을 가기 위해서는 형제가 서로를 위하는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벨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은 형제를 위하는 데 있어서 모범이 되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가인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도록 해서 그와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형제가 모두 공적인 입장에 서기 때문에 선하게 되고 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전부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보다 공적인 존재가 아벨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 먼저 들어왔으니 아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먼저 들어왔어도 공적인 입장에 서지 못하면 가인입니다. 가인도 자기가 먼저 태어나긴 했지만 아벨보다 공적인 입장이 못 되었기 때문에 아벨을 따라야 했던 것입니다. 통일교인 가운데에도 먼저 들어왔다고 떡 버티고 앉아서 `내가 먼저 들어왔으니 아벨이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들어온 사람보다 공적인 자리에 서지 못하면 무엇이라고요? 「가인입니다」 가인이에요. 아벨이라고 하는 사람은 도적이에요. 아벨적인 존재는 보다 공적인 입장에 선 사람입니다.

그러면 공적인 길을 가려면 어떤 관계를 가져야 되느냐? 형제의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공적인 길을 가기 위해 협조를 구하는 데 있어서 `아버지, 이것 합시다' 그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러나 `형님, 이것 합시다 아우님 이것 합시다' 하는 것은 되는 것입니다. 공적인 길을 가는 데는 횡적인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천국을 가는 데에 있어서도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 가는 비결은 공적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 공적인 길을 가는 데에는 형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형제와 손을 잡고 가지 않고는 보다 공적인 환경을 넓힐 수 없기 때문에 형이나 아우가 죄인이라고 해도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공적인 길은 절대적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그 앞에 죄인밖에 없고 원수밖에 없어도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공적인 길을 갈수 없습니다. 공적인 길을 가는 데에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원칙을 알고 원칙대로 생활해야 합니다. 원리는 원리대로 알고 생활은 생활대로 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리는 남아지더라도 여러분 자체는 남아지지 못합니다. 원리와 함께 나도 남아져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원리적 생활을 해야 합니다. 심정과 몸이 하나되어 원리적으로 움직여야 됩니다. 그리하여 그렇게 움직인 것이 공적인 것으로 인류 앞에 남아져야 되고, 역사시대에 남아져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공적인 입장에 서십시오. 사적인 입장에서 잘되기를 바라면 망합니다. 자기 동네에서 자기 욕망을 중심삼고 일하면 그 동네에서 들이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미워하지 말라고 해도 미워합니다. `저놈의 영감 언제 자빠지겠나. 저놈의 할머니 언제 쓰러지겠나'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모두 그러면 그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길은 내가 복을 받는 길입니다. 지금까지 종교는 그것을 가르쳐 주었고, 인륜도덕도 그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역사를 망하게 하고, 인간들을 망하게 하기 위해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들에게 복을 주기 위해 찾아오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길이 원리의 길이라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끝날에 심판을 통해 세계 인류를 망하게 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을 대해서는 부모의 입장인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소위 불심판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불심판이 아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