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자랑할 수 있는 실적을 쌓으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3권 PDF전문보기

영원히 자랑할 수 있는 실적을 쌓으라

그런데 문제는 뭐냐? 이들을 수습할 수 있고 이들 앞에 내세워서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여기에 몇 명이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옛날 사람은 족보를 잘 따집니다. 사립문을 해 달고 살면서도 집에 들어가면 '에헴'하고 양반 행세를 하는 것입니다. 쥐수염을 길러 가지고 '에헴'하면서 아직도 양반 타령이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뭐라고 하면 큰소리로 조상이 어떻고 하며 족보 자랑만 하고 있습니다. 무슨 자격이 있다고 족보 자랑을 합니까?

족보 자랑이란 무엇을 두고 하는 자랑이어야 하느냐?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이렇게 충성을 했었고 내가 그의 몇 대 후손으로서 그를 하나님만큼 정성껏 모셨다 하는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것을 부정할 수 있습니까 ?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도 그런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내용이 없다면 여러분의 후손이 여러분을 보고 재수 없는 양반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족보 자랑을 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없지만, 우리 통일교인들은 이땅에서 이렇게 이렇게 했다 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본부에 가면 뭐 있어요? 이게 무슨 통일교회 본부입니까. 팔면 몇백만 원이나 받을까. 이런 건물을 보고 좋다고 하는 사람은 죽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들어와서 보면 족보타령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족보타령이나 하는 사람들이 들어왔다가는 망합니다. 그러나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다 하나라는 것입니다. 족보타령만 해 가지고는 견뎌 내지 못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이 사실이예요, 거짓말이예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고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고생한다고 했지만 해 놓은 게 무엇이 있습니까? 60년대 이상으로 무슨 발전을 했습니까? 오히려 깎아 먹고 말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랬으면서도 고생했다는 말을 할 때는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잘 합니다. 보기에는 먹지도 못하는 깍지 밤, 곁다리 밤 같아서 저게 무슨 이야기를 할까 염려했는데 내세워 놓으면 그래도 두리번두리번하다 나중에는 눈을 크게 뜨고 말도 잘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양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대중 앞에 가 가지고는 북도 좀 치고, 기타 줄도 튕길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 하나는 좋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여러분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뭐 있습니까? 오히려 썩은 쭉정밤 같다는 것입니다. 말만 가지고 믿을 수 있어요? 실적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디스크판처럼 기름기 번지르르한 잘났다는 사람들을 만나서 '나는 이렇게 했소' 할 수 있는 내용을 가져야됩니다. 지금은 기도만 가지고 안 됩니다. 여러분이 못하면 내가 팻말을 들고 나설 것입니다. 내가 한달 동안만 나서면 여러분이 10년에 할 것을 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부흥회를 한다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올 것입니다. 내가 옛날에 하던 그런 솜씨로 하게 되면 야단이 날 거예요, 그러나 내가 나서서 하지 않는 것은 이 민족이 반대했던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