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3권 PDF전문보기

이제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가

만일 오늘날 우리에게 핍박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가 사탄을 대해 일대일로 공세를 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인 우리가 점조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점조직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서 점조직을 하시면서 무한한 수고를 하신 것처럼 나 자신이 점조직을 할 수 있는 요원이 되어야 하며, 점조직을 추진시키기 위해서 하나님 대신 무한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시대가 가까와지고 때가 절박하면 절박할수록 점조직으로 되어 있는 우리는 스스로를 선조직에 연결시켜야 됩니다. 현재 우리가 그러한 입장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으로 되어 있는 것을 선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가중된 정성과 대가를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1960년대에 전국을 순회하면서 핵심요원을 키운 것입니다. 리(里)에 세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많아도 필요없습니다. 핵심요원으로 세 사람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세 사람의 핵심요원 중에서 한 사람은 교육적인 분야, 한 사람은 교육적인 분야, 한 사람은 경제적인 분야를 책임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분야를 세 사람이 하나씩 책임져 뜻과 더불어 죽을 수 있다면 틀림없이 전국을 움직일 수 있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한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리를 중심삼고 한 7천 명을 예상하는데, 남한에 리가 몇개나 됩니까? 「2만 4천 개입니다」 리는 세 명씩 예상하면 7만명이니 너무 많고, 면이 약 2천 4백 개 가량되므로 한면에 세 명씩 잡으면 약7천 명이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출신 이상의 사람을 그 면의 요원으로 세울 것입니다. 이 세 사람이 하나되게 되면 그 면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우리가 연세대학교 학생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을 상대로 원리강의를 했던 이유가 바로 핵심요원을 빼내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우리는 1960년부터 점조직을 확대하여 지금까지 활동해 나왔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선조직으로 연결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승리적 통일전선'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로 침해받지 않는, 영원을 중심삼고 변하지 않는 점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칼을 들이대는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그 무엇으로도 분해할 수 없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기서부터 선작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점에서 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부대조건이 달라져야 됩니다. 처음에는 인간관계로 연결해야 되고, 그 다음에는 조직관계로 연결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경제적인 문제가 반드시 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점조직에서는 일대일로 하기 때문에 사상적 주입이 가능하지만, 즉 정신 위주의 작전을 할 수 있지만 선조직에 들어가려면 그것으로만은 힘들 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점에서 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조직력과 경제력을 두루 투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가 온다는 것을 선생님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선조직을 연결시켜 전면적인 전선을 만들어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중심삼고 총진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지구(地區)면 지구에서 여러분이 속한 도(道)나 몇 개의 군(郡)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곳에서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되어야 합니다. 거점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선조직을 어떻게 연결시켜 나가느냐에 따라 전면적인 민족복귀라는 거대한 사업의 성과를 단축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우리가 그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거국적인 활동을 제시하여 가지고 민족 전체에 영향을 미쳐 가지고 복귀의 기반을 닦아야 된다는 엄숙한 목적을 중심삼고 이제까지 나왔습니다. 목적을 중심삼고 끈기 있게 참으며 나온 신념이 있습니다. 그런 자신들이기에 이제부터는 칼을 빼고 나가야 됩니다. 지금은 우리가 거국적인 선조직을 해야 됩니다. 공격을 해야 하는 때가 아니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