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에게 미안할 뿐이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어머님에게 미안할 뿐이다.

선생님은 어머니에 대해서 내외적으로 이런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이 있다. 여자로서의 마음을 알고 있다. 한창나이에 여자로서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할 수 없었으니까…. 오히려 누구도 할 수 없는 애정의 대가로 부상(浮上)되는 것이다. 피곤하여 잘 때,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큰 절을 한다. 그런 심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방은 행복한 방이다. 꽃이 만발하여 향기가 나는 …. 그런 꽃 향기 가운데 하나님은 사시는 것이다.

남편이 돌아와서 저녁도 들지 않고 말도 하지 않고, 코를 골고 자버린다면 그 코고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 코고는 소리 이상으로 우는 소리가 자기의 가슴으로부터 끌어오르는 여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가정을 보고 싶은 것이 선생님의 소원이다. 만약 그런 것을 보지 못한다면 선생님의 고생은 헛된 것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육천년의 희생은 헛된 희생이 되고 말 것이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가슴이 막힐 정도의 아픔을 느낄 때 누구도 그것을 풀 수가 없다. 하나님 자신도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 자기의 심정을 이해하는 횡적 상대가 있다면 얼마나 귀한 일일 것인가. 그리고 상대가 결점이 있으면 하나님에게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무거운 짐을 덜어 드리는 조건이 된다. 상대가 하나에서 열까지 자기보다 모자랄 때에는 도리어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내보일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

개척 전도를 하게 되면 살아 계신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들 주위에 함께 지켜 주고 계심을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반대 방향으로 가버릴 경우에는 그 앞길이 길지 않다. 반드시 그 자식이 벌을 받게 된다. 우리를 박해한 사람의 자식이 너무 비참하게 되니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은 통일교회라고 다 알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반대한 부락 사람들이 머리를 숙이고 사죄를 한다. 반대한 사람들은 모두 벌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 가는 일은 어렵다. 3대가 걸려 있다. 죽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가정 안에 심정의 최후의 기반이 남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