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원하여 최후의 한계선을 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총동원하여 최후의 한계선을 넘자

여러분도 다 알다시피 이번 기간에는 축복받은 부인들이 총동원하게 되었습니다. 더우기 이 기간은 지금까지 정성들이고 노력해 온 모든 것을 투입해서 최후의 한계선을 넘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인들이 10명을 1조로 편성하여 120곳의 전도임지로 출동하게 됩니다. 각 지구본부로부터 지역본부, 구역본부까지 출동해 가지고, 적어도 1972년까지는 우리 교회의 내적인 정예식구를 12만 이상 확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때 현재 있는 식구들이 한 달에 한 명씩만 전도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배이상의 숫자를 실질적으로 확보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교회가 기성교회와 유대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여기에 반드시 중간 단체의 활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성교회와 교량역할을 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최고의 기준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안팎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조직을 갖추어 가지고 확대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리라 봅니다.

이제는 여러분 자신이 문제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한 단체를 끌고 나가는 책임자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1972년도까지 총력을 경주해야 되겠습니다.

이번에 나가서 활동하는 부인들을 중심삼고 3, 4개월 동안 지역본부와 지구본부에서 적어도 120명 이상의 정회원 확보를 위해 밀고 나갈 것입니다. 그 뒤를 따라서 청년과 남편들도 동원될 것입니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동원해 가지고 1972년까지는 기성교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이번 26일에서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목사 26명이 우리 원리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원용 목사는 초청을 해도 한 사람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우리의 초청에 응하겠다고 한 사람이 한 40명쯤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중에 추수감사절이 끼었기 때문에 인연이 감소되어 26명이 참석한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우리에 대한 기성교회의 인식이 그만큼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장의 이름으로 초청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수의 젊은 목사들이 참석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에 대한 기성교회의 관심이 커졌다는 사실과 금후에 그들이 우리를 알기 위해서도 우리 원리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시켜 그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리연구회 활동을 어떻게 공고화시킬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인적 자원을 발굴하는 데에 있어서는 뭐니뭐니해도 대학가를 중심한 활동을 중시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번에 일본 원리연구회 회장에게도 그런 면에 중점을 두고 지시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1, 2학년생을 회원으로 확보하여 내적으로는 원리이념을, 외적으로는 승공이념을 무장하게 한 후 그 이론을 중심삼고 강의할 수 있는 실력을 어떻게 길러 주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강의를 시켜 보고 강의의 결과가 어떠한가 그 반응을 보고 거듭 연습하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점점 불어 나가는 것을 볼 때, 그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 하는 것을 그들로 하여금 느끼게 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졸업한 후에도 우리 체제 안으로 흡수되는 것이 사회로 나가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야 됩니다.

그래도 제일 순수한 것이 대학가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3, 4학년 때부터는 학교에서도 강의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 2년 동안 실력을 닦으면 대외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길을 모색하지 않고서는 내적인 인적 자원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