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식구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7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식구의 의미

그러면 우리는 지금 어느 단계에까지 나왔느냐? 우리는 통일교단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잃어버린 유대교를 다시 찾아 세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 오늘날 통일 족속들은 잃어버렸던 씨족을 찾아 세운 것과 마찬가지요, 잃어버렸던 형제들을 다시 찾아 세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통일교회의 우리들은 한 형제입니다. 그 형제의 인연을 거치지 않고는 씨족이 형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형제의 인연에 연결시키기 전에는 교회도, 민족도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국가도 형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형제의 인연을 중심삼고 연결시켜야 할 사명이 우리 통일교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식구라는 명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식구를 통해야 형제의 인연이 맺어지므로 이 식구라는 말이야말로 천국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본바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식구들은 식구라는 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통일교회 식구끼리는 서로서로가 예수님이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했던 그 사랑을 주고받아야 됩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어린 사람을 볼 때, 예수님의 어머니 아버지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입장을 대신하여 그 어린 사람을 예수와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유대교가 사랑하지 못했고, 이스라엘 민족이 사랑하지 못했던 그 나이 많은 사람의 입장을 복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형님과 아우의 입장에 있는 식구끼리는 또 예수님의 형님이 예수님을 사랑해 보지 못한 것을 복귀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형님과 사랑을 나누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한이요, 예수님의 한입니다. 그러므로 형님 되는 연령의 사람은 동생과 같은 사람을 예수님과 같이 생각하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사랑하지 못함으로써 맺힌 하나님의 한이 풀리는 것이며 형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갖지 못하였던 예수님의 한이 풀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요셉 가정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소원은 사랑을 받고 나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소원은 사랑하게 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소원은 사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소원과 사랑을 하려는 예수님의 소원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깨져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의 한을 맺히게 했고 예수님의 한을 맺히게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이것을 재현시켜 재탕감하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통일교인들 가운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을 대할 때, 예수님의 형님이 예수님을 대하듯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 동생과 같은 연령에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동생이 예수님을 형님으로서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형님과 같은 사람을 예수님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할머니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으니, 예수님의 할머니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손자와 같은 통일교회 식구들을 예수님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손자와 같은 연령에 있는 사람은 할머니를 사랑하지 못한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서 할머니를 예수님의 할머니와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소년에서부터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우리 식구들은 전체가 예수님 한분을 놓고 인연을 맺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여야 할 이스라엘 민족, 예수님을 사랑하여야 할 유대교, 예수님을 사랑하여야 할 요셉 씨족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해원하기 위해서 하나의 울타리 속에 모여진 것이 오늘날 이 통일교회 교인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사랑할 예수님이 안 계시니 손아래 사람을 예수님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 손아래 사람은 예수님이 손위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 것이 한이니 이것을 풀어 드리기 위해서 예수님의 입장에서 손위의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한이 풀리고, 예수님의 한이 풀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연결되어 가지고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교회와 새로운 씨족과 새로운 가정을 편성해 나가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이들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고, 예수님께서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천국의 문이 열린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