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중심 종교가 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8권 PDF전문보기

기독교가 중심 종교가 된 이유

하나님은 아들딸을 찾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이냐? 하나님의 가정을 만드시려는 겁니다. 또 그 가정을 만들어서 뭘 할 것이냐? 하나님의 친척을 만들고, 족속을 만들고, 민족을 만들고, 나라를 만들고, 세계를 만들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이냐, 또 우리 인간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소원과 인간의 소원이 일치되지 않으면 망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또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전부가 하나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망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까지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악한 세상에서 놀고 있는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먼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은 나 자신을 그 고귀한 최고봉까지 순식간에 끌고 올라가고 싶지만 오늘날 우리의 역사적인 환경이라든가, 타락의 성품에 인연되어 태어난 자신이기 때문에 이것을 박차고 가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심은 독재자의 입장에서 나를 때려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나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마음이 나를 올바른 길로 지도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인생 6, 70년에 하나님 앞에 가기에는 내가 너무도 먼 거리에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때려몬다는 거예요.

예수님은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설파한 분은 예수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는 말은 무슨 뜻이냐? 가정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또, `나는 맏형이고 너희는 동생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의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독생자의 권위를 가지고 오셔서 하나님의 사랑 앞에 부모와 형제와 부부와 자녀의 인연을 중심삼고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이러한 도리를 가르쳐 준 종교가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종교 중에 최고의 종교는 어떠한 종교냐? 사랑을 안팎으로 갖춘 종교입니다. 그러한 종교가 세계에 남아질 수 있는 중심 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교나 유교를 믿는 분들은 기분 나쁘겠지만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상식적으로 알아 둘 게 한 가지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위인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에요?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이순신 장군 등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위인은 될 수 있지만 성인은 될 수 없습니다. 소크라테스가 성인이예요, 위인이예요? 「성인입니다」 그러면 세계 4대 성인을 일컬을 때 소크라테스가 들어갑니까? 안들어갑니까? 「들어갑니다」 세계 4대 성인은 누구 누구에요?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입니다」 마호메트는? 소크라테스예요, 마호메트예요? 마호메트를 성인으로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4대 성인은 예수, 석가, 공자, 마호메트라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철인 가운데 최고의 철인이지만 성인은 될 수 없습니다. 왜그러냐? 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생사문제를 좌우하지 못합니다. 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생사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종교는 죽고 사는 문제를 다룹니다. 종교는 생사문제를 해결한다는 거예요. 종교를 믿음으로써 살겠다는 거예요, 죽겠다는 거예요? 종교를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합니다. 종교에는 생사의 문제가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교와 지식 중에 어떤 것이 더 나아요? 종교적인 내용이 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호메트가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에도 위인이 많지요? 유관순 같은 사람도 위인이라고 합니다. 유관순 처녀가 열 여섯 살에 죽었지만 위인이라고 해도 누가 틀렸다고 하지 않습니다. 위인이라는 명사는 한 나라를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애국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위인은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한국에서는 위인입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위인입니까?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원수입니다. 따라서 일국에 있어서는 애국자 혹은 위인의 명패를 주지만 타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인은 민족을 초월하고 국경을 초월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도, 중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모든 국가를 초월하여 총망라한 입장에서 숭배하는 세계적인 인물이라는 거예요.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일국의 인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