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사명 분야를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자신의 사명 분야를 알아야

그 다음에 나는 어떠한 타입이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나는 이러한 타입이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맞는다. 나는 이러한 일방적인 소성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 길을 위해서 가야 된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봉사해야 할 사명이 있고, 어떤 사람은 교육의 책임이 있고, 어떤 사람은 사업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자기의 본심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의 소리, 즉 첫번째에 느끼는 그 감각으로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봄을 맞이하면, 그 봄날이 덥다든가, 혹은 춥다든가 하는 느낌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 아침은 기분이 어떻다고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온도의 차이에 따라 피부에 접촉되는 감촉이 틀리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누구를 척 대하면 그 사람의 신앙 정도가 얼마나 올라갔느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 정도가 낮은 사람들을 몇 번만 대하게 되면 금방 낙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얘기를 해도 싫어지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닙니다. 싫어지는 그 마음을 두고 보면 내 마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에 있어서 자기의 마음의 감정을 통해 가지고 몇 퍼센트의 자신을 갖느냐 하는 것을 감각을 통해서 검증해 가지고 그 실적기준을 세우고 생활적인 표준을 세워서 조정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한테는 선생님이 언제나 같이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도 언제나 같이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심령 속에서 떠났다가도 봄이 되면 꽃이 피고 향기가 풍기는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심령동산이 열리게 되면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특정한 사람 외에는 누구나 자연적인 법도와 순리적인 환경을 따라 가지고 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특정한 사람은 제재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은혜의 역사를 하는 것을 보면, 뜨거운 역사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차가운 역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역사하는 것도 여름 같은 역사나 겨울 같은 역사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봄 같은 역사나 가을 같은 역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처음으로 은혜의 역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고통을 받으면서 역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피는 꽃과 같은 얼굴 모습을 하며 역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사람을 대하면 '아, 저런 사람은 저런 타입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책임자가 되고 영계를 바로 잡으려면 그런 것을 전부 감정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것을 감정하려면 먼저 여러분의 마음의 기준을 갖추어야 됩니다. 마음의 기준을 갖추지 않고서는 황막한 영계에서 기준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누구를 의지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정면에 서는 것도 아닙니다. 복귀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사람이 정면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위에서 내 갈 길을 관리하실 수 있는 원리 주관권내에 계시는 입장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직접 앞장서서 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장성기까지는 하나님께서 협조해 주시지만 그 이후의 길은 전부 개척의 길입니다.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통일교회가 여러분들이 모르는 그 이면에서 얼마나 많은 수난의 길을 겪어 왔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