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도하는 민족이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희생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도하는 민족이 된다

끝날이 되면 세계에서 높다 하는 녀석들은 전부 다 모가지가 잘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 미국이 높다 하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세계를 위한 목적을 망각하게 되면 목이 잘리는 것입니다, 일개 민족을 위주한 사상기준을 영구화시키려는 사상은 목이 잘리는 것입니다. 공산당도 그래요. 슬라브 민족을 중심한 공산권이 세계를 제패하려는 꿈을 꾸고 있는데, 그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특정한 민족을 위하는 사상이 아니라 어떤 민족이든지 충성을 더하고, 희생을 더하고, 초민족적인 감정을 가지고 숭배할 수 있는 사상적 터전을 갖지 않고는 세계를 제패할 수 없습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그렇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나는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내 갈 길이 바쁩니다. 영광은 나중이예요.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영광은 나중으로 미루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주인은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세계를 자기 민족보다 더 사랑하고, 자기 민족의 기준을 망각하는 일이 있더라도 세계의 기준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 희생의 길을 자처해 나가는 민족입니다. 그런 민족이 있다면, 그 민족에게 나라가 없고 주권이 없더라도 후세에, 21세기, 혹은 30세기, 혹은 몇천만 세기에는 그 민족의 사상이 아니면 세계가 살 수 없다고 그 민족을 받들 수 있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그 한 개인은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으로 그 가치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민족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민족이 되지 말라고 해도, 국가를 형성할 수 있는 민족이 되지 말라고 해도, 세계를 이루지 말라고 해도 형성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망할 수 있는 입장에서 주권을 잡아 가지고 안 망하겠다고 몸부림치는 것보다도 천륜에 순응하고, 박자를 맞추어 가지고 자기의 공적의 터전이 후대에 있어서 세계적인 결실이 되기를 바라며 엄숙히 자기의 생애를 바쳐 나가는 무리가 있다면, 그 무리가 성인의 반열에 남아지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 시대에 있어서 민족한테 동정을 못 받고, 주권자들한테 동정을 못 받았습니다. 이순신 장군 같은 사람은 간신으로 몰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를 위해서 통곡한 사람이라도 있었다구요. 역사는 이렇게 엇갈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