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선생님은 이런 특이한 소질이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여러분은 심정적인 면에서 하나님을 사랑해요?「예」 하나님을 사랑해요?「예」 대답이 왜 그리 희미해요. 하나님을 사랑해요, 안 해요? 「사랑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봤어요, 못 봤어요?「못 봤습니다」 보지도 못하고 허깨비를 사랑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은 벌써 내 마음속에 들어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보다 높지요? 높이 계시는 그 하나님을 끌어내리는 방법이 뭐냐 하면 하나님을 보고 싶어하고,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나라와 그 세계의 사람을 그리워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면 나는 거기에 가고 하나님은 내 자리에 내려와 계신다는 거예요. 즉, 마음으로 거기에 갔기 때문에 하나님은 벌써 내 마음속에 들어와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배고플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감옥에 있을 때에 너희가 찾아와 보았느니라' 하니까 제자들이 '언제 우리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감옥에 찾아가 봤나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지극히 적은 소자에게 행한 것이 곧 나에게 행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길을 가다 몸이 불편해서 길가에 누워 있는 거지가 있거든 거기에서 그 거지를 붙안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병석에 누워 있는 것과 같은 심정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심정을 어떻게 발견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이것은 질서적인 문제입니다. 아무리 나와 관계 없는 세상의 할아버지라 해도, 나의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 할아버지가 나를 찾아오시다가 피곤해서 쓰러진 내 아버지가 아니더냐. 이분이 비록 남이지만 만일 내 아버지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제일 가까운 사람으로서 그를 섬길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헤매는 일을 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