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0권 PDF전문보기

전도와 사랑

선생님이 이 길을 이만큼 닦아 나올 때 어떠한 사람인들 안 만났겠어요? 사기꾼, 강도, 별의별 사람들을 다 거쳐 봤다구요. 지금은 그런 사람들은 다 떨어져 나갔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을 싫다 하는 사람은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가서 통일교회를 자기 멋대로 반대하지만, 뭐 선생님이 싫어서 반대하나요? 유효원이가 미워서 반대하지요. (웃음) 뭐 누구 누구 미워서 반대하지, 선생님이 미워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한 정서적인 인연을 뿌려 놓았기 때문에 그것을 거두어 치우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그 이상의 심정을 갖기 전에는 거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뿌려 놓은 심정적 기준은 그 누구도 빼 버릴 수 없기 때문에 통일교회 믿다가 나간 사람들은 시집가서 아무리 산다고 하더라도 점점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화통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이 길이 재미있는 줄 알았더니 아니구나. 돌아가야 되겠다' 하는 일이 벌어진다구요. 이거, 통일교회를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꿈에 나타나 가지고는 '야야, 너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하며 언제나 가르쳐 준다는 거예요. 그런 일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왜? 심정을 가지고 심어 놓았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 이상의 심정을 갖지 않고는 거둘 수 없는 거라구요.

부모의 사랑을 받던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받고 좋아하였던 그 기준을 벗어 버리려면, 부모의 사랑을 받던 그 이상의 사랑의 자리를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느끼지 못하면 그 기준을 뽑아 벗겨 버릴 수 있는 법이 없다구요. 그렇지요?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복귀섭리를 두고 볼 때, 오늘날 이 사탄세계는 정서적인 문제가 고질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부부, 자녀 할것없이 사돈의 팔촌까지 그것이 고질통으로 꽉 짜여 있는데, 이것을 뽑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까 말했듯이 부모와 자식간에 맺어진 사랑의 인연을 벗겨내려면 그 이상의 강한 사랑의 힘을 가지지 않으면 벗겨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탄세계와 인연된 정서적인 내용을 전부 벗어 버리고 스스로 나오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강한 사랑의 힘을 가지고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이 사랑에 굶주려 가지고 사랑받겠다는 말이 아니라구요. '내가 누구보다도 너희들을 사랑하니까, 너희들도 나를 더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세계의 사람들이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이 얼마나 높겠느냐는 거예요. 이렇게 줄 수 있는 동기와 그 바탕을 모두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하지 말래도 사랑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란 뭐냐? 전도란 사탄세계를 버리고 웃으면서 하늘 길을 따라오게 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을 보게 되면 전도한다고 그저 그 사람이 좋아하든 안 하든 강제로 '오소. 오소' 하는데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떤 한 사람을 두고 기도해 보고, 한번 실험해 보라는 거예요. 어떤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고, 그를 뜻 앞에 세우기 위해서 아픈 심정을 가지고 눈물을 흘려 보라는 거예요. 그리고 연구해 봐야 된다는 거예요.

전도 나가 가지고 자기 멋대로 다니면서 '아이구 원리 말씀 창조원리 타락론이 이렇습니다. 통일교회 믿으면 좋아요. 좋아요' 이렇게 말은 잘합니다. 말은 잘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보다도 갑이라는 사람이 있으면, 그 갑이라는 사람을 딱 놓고 한번 기도해 보라구요. 진정 그의 부모가 사랑하는 자리 이상의 자리에 내가 어떻게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게 싸움이라구요. 그의 어머니 아버지 이상의 마음을 갖고 내가 어떻게 그를 점령하고 나서느냐? 이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라구요.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망하는 곳은 안 가려고 하고, 흥하는 곳은 따라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자리에, 그 무엇을 목적으로 삼게 해서 그 사람의 부모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상의 사랑의 동기를 내가 어떻게 느끼게 해 가지고 사랑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여기서 사랑이란, 세상 사랑이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