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권세에 대해 강하고 담대한 신념을 가져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2권 PDF전문보기

악의 권세에 대해 강하고 담대한 신념을 가져라

오늘날 세계 정세가 복잡한 차원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북괴가 중공을 중심삼고 외교 무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악이 세계를 밝고 올라서는 결과의 세계가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에 원리의 가르침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악이 선의 모양을 대신하여 나타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악은 한때뿐이지 오래 못 가는 것입니다. 이 악의 권세를 대해 가지고 누가 선의 입장에서 세계사적인 사명을 중심삼고 악의 권한을 밟고 올라설 수 있느냐 하는, 이 악과 대결할 수 있는 기원을 마련하느냐 하는 문제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것을 밝고 올라설 수 있는 결의, 그것을 밀고 나갈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의 터전이 생기지 않으면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시대의 사명을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가 증명한 사실로 보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개개인 생활에서도 여실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이것은 어려운 문제이니까 후퇴해 버리자 혹은 두고 보자 한다면 그 어려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각오하고 자기 일신을 투입하여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내가 그것을 꼭 해내겠다고 하는 마음을 일체화시켜 가지고 이 문제에 부딪치게 될 때, 거기에서 해결의 출발점은 시작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국내외의 어려운 정세를 앞에 놓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악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이때에 있어서 우리는 이것을 대비해 가지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갖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골리앗 대장 앞에 선 다윗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같이하시니, 하나님이 같이하시는 그 앞에는 그 누구도 대항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 7족을 앞에 놓은 여호수아, 갈렙을 대해서 하나님은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하늘이 같이할 것이다' 하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강해야 하는데 얼마만큼 강해야 되느냐? 악이 강한 것 이상 강해야 되겠습니다. 담대하긴 얼마만큼 담대해야 되느냐? 악이 담대한 이상 담대해야 되겠습니다.

비록 혼자의 몸일지라도 그러한 심정을 갖고 나가는 데는 하나님은 반드시 같이하신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자각하고, 결의하고, 혹은 맹세하는 그 자리는 흘러가는 역사의 한 인연과 더불어 환경의 한 터전을 대표해서 결의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전체 역사를 대신해서 다짐하는 자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다짐하고 결의한 것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와 더불어 이것을 세워 나가야 되고 역사와 더불어 지탱시켜야 할 사명이 우리 앞에 있기 때문에, 내가 가다가 만일에 쓰러지는 날에는 후손을 통해서 이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가야 되겠다는 신념을 갖고 투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길이 금후에 우리 통일가가 가야 할 노정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세계사적인 사명을 중심삼고 새로운 신념과 더불어 자각을 강화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