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용서의 심정에서부터 구원섭리가 시작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2권 PDF전문보기

인간에 대한 용서의 심정에서부터 구원섭리가 시작돼

하나님은 아버지이십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법을 어겼습니다. 인간의 아버지이셨던 하나님은 비록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려고 해도 그들을 그의 사랑권 밖으로 내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계명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렇게 하셔야 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두려움을 느꼈을까를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인간의 사랑과 생명과 행복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섭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실체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산산조각이 나 버렸습니다. 인간들도 역시 모든 희망과 행복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비극이었고, 가장 슬픈 일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노의 감정을 하나님께서 인간을 타락시킨 원수 사탄에 대하여 가졌겠어요? 인간의 타락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간이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은 것을 의미합니다. 타락세계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랑 관계에 빠지게 되면, 다른 인연들은 다소간에 단절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셨습니다. 아버지이셨던 하나님이 그의 자녀를 너그러이 봐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안 가졌겠어요? 하나님은 그의 자녀를 용서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용서해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서부터 구원섭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담과 해와말고 또다른 한 자식이 거기에 있었다고 생각해 봐요. 그 자식이 사탄한테서 그의 형제를 빼앗아와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다면 하나님의 기분이 어땠겠어요? 그 자식을 벌주었겠어요, 내쫓았겠어요, 아니면 반가워했겠어요? 하나님이 그 형제를 다시 데리고 왔다고 그 자식을 벌주었겠어요? 그 자식도 같이 내쫓아 버렸겠어요? 아니면,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아무 상관도 안 했겠어요?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겠어요. 그것이 문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