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메시아가 다시 와야 되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왜 메시아가 다시 와야 되는가

만일 예수님의 피를 받고 태어난 예수님의 후손이 있어서 그들이 기독교의 신부가 되고 목사가 되었다면, 이렇게 부패한 기독교는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4천년 동안 이스라엘 선민을 고이 길러 가지고 예언자를 통해 메시아를 보내 준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예수를 죽이기 위해서 보냈겠어요? 어림도 없는 말이라는 거예요. 그럴 수 없다는 거라구요. 이스라엘 민족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가 죽었어요.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가 죽었다는 거예요. 이것은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부정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었기 때문에 뜻을 못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만 뜻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 교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기독교의 도리는 십자가의 도리가 아니라 부활의 도리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를 죽게 한,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예수를 탄식하게 한 죽음의 형틀이지, 그것이 구원의 도리가 아닙니다. 예수가 죽음 가운데서 부활했기 때문에 거기에서부터 새로운 구원의 길이 생겨난 것입니다. 예수는 그런 십자가에 달려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세상과 적대하며 하나님만을 위주로 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갔습니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은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메시아를 고대하던 것과 딱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메시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땅 위에 주권을 갖춘 나라가 있어 가지고 메시아를 맞이할 수 있는 터전을 준비해 놓고 메시아를 고대했지만, 오늘날의 기독교는 땅 위에 어떠한 주권국가를 갖추어 놓고 그 기반 위에서 메시아를 기다릴 수 있는 입장에 있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은 합하여야 합니다. 내 교파니 네 교파니, 구교니 신교니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악주권을 이루고 있는 사탄세계에 하나님이 주관하실 수 있는 선주권의 터전을 준비해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온 다음에 그 분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신부가 있어야 되고, 그분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종족이 있어야 되고, 그분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민족이 있어야 되고, 그분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나라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탄이 주관하는 악주권을 이 세계에서 몰아내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선주권을 만들어 가지고 인류의 원수요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을 이 지구성에서 몰아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 사탄 마귀가 누구냐? 우리 인류의 참부모가 될 수 있는 부모의 인연을 가로채 가지고 거짓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는 하나님의 원수요, 역사 이래 우리 인류가 용서할 수 없는 원수라는 것입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의 소유요, 하나님의 살림살이의 터전인데도 불구하고 악한 마귀가 자기의 소유로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인 여러분들은 어떠한 입장이냐 하면 양자의 입장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양자입니다. 여러분은 양자예요. 양자의 자리에 있습니다. 여기 목사 되는 양반들이나 신부 되는 양반들 가운데 '나는 예수를 믿어 가지고 완전구원을 얻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러나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예수를 잘 믿던 사도 바울이 결혼을 해서 아들딸을 낳았다면 그 아들딸이 예수를 안 믿고도 천국에 갈 수 있겠어요?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목사, 장로들이 아무리 예수를 잘 믿는다 하더라도 그들이 낳은 아들딸은 또 예수를 믿어야 돼요.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목사나 장로의 아들딸이라고 해서 구세주 없이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메시아, 다시 말하면 재림주가 이 땅에 와야 된다는 거예요. 양자와 같은 입장에서 아들이 되려면, 돌감람나무와 같은 우리 신자들이 참감람나무가 되어야 하는데, 그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으려면 메시아가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