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에게 빼앗긴 믿음,말씀,사랑을 되찾으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사탄에게 빼앗긴 믿음, 말씀, 사랑을 되찾으려면

그럼 이제 오늘 말씀의 제목인 '하나님의 공식섭리와 새로운 메시아'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영적 세계만 바라고 나오는 기독교는 땅에 기반이 없기 때문에, 그 땅에 기반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길을 재차 걷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한 직후에 하나님은 그들을 추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본래는 영원히 영원히 같이 있어야 할 자신의 아들딸이요, 자신의 혈육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있을래야 있을 수 없는, 악한 사탄의 피를 받고 불법의 사랑에 더럽혀진 몸들이 되니 하나님은 같이 있을 수 없기에 쫓아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담 해와와 더불어 천사장도 쫓아낸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섭리노정의 공식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지 못했습니다. 그 말씀을 지켜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지 못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이루려 하시던 성전인 몸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3대 요건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탄의 아들딸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부가 사탄편이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편에는 사람이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문제가 컸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빼앗아갔으니, 훔쳐갔으니 이것을 다시 찾아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사장과 같은 종을 잃어버렸으니, 그의 후손 가운데에서 천사장이 충성하지 못한 것 이상으로 충성을 하는 종을 찾겠다고 탄식하며 찾아 나오신 것입니다. 그 종을 찾은 다음에 아들딸을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탄세계에 사랑의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신앙하는 사람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절대적으로 믿는 무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했던 천사 이상으로 신임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탄세계에 있는 몸뚱이를 빼내 와야 됩니다. 몸뚱이를 찾아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은 사탄세계의 그 누구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종을 가졌다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종에서부터 양자로 끌어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타락한 세상의 인간들 가운데 사탄을 배반하고, 사탄을 저버리고, 사탄을 부모로 모시지 않고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기 위해 사탄세계로부터 빠져 나오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종의 자리에서 양자의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양자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접을 붙여 줄 메시아가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원죄를 뽑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원죄가 숨어 있기 때문에 원죄를 뽑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 원죄를 뽑지 않고는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그 원죄를 뽑아 줄 메시아가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원죄를 뽑기 위한 싸움은 아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담 가정의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을 갈라 놓고 섭리역사는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벨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벨한테 제물을 바치게 하셨습니다. 제물을 드리는 데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이 반대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아벨은 있는 정성을 다하여 환경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뜻에 맞게 제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제물을 드리는 그 아벨은 타락한 아담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응해야 됩니다. 그 아벨은 하나님하고 하나되지, 사탄하고는 영영 관계가 없는, 하나님과 영원히 하나될 수 있는 실체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악한 주권내에서 해방을 받아 선주권내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개인이 가야 할 전통을 세워야 되고, 가정이 가야 할 전통을 세워야 되고, 민족이 가야 할 전통을 세워야 되고, 나라가 가야 할 전통을 세워 대표의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과 절대적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입장에 세워진 아벨이 가인한테 맞아 죽었습니다. 아벨의 후손을 통해 하늘의 계대(繼代)를 이어 가지고 하늘편에 설 수 있는 사람을 세우려 하시던 하나님의 뜻이 깨져 나가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은 또 다시 1600년 동안 수고하여 노아를 찾아 세운 것입니다.

여러분, 노아 할아버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이면 산 꼭대기에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겠습니까? 배를 지으려면 강가에 지어야 할 것인데, 산꼭대기에 지으라니, 이것은 상식에 벗어난 일이라는 거예요. 반대, 반대, 그 반대라는 거예요.

그것은 왜 그러냐?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타락했기 때문에 그 후손에게 반대의 명령을 했을 때 그것까지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지 않았던 아담 해와의 실패를 복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목사님이나 신부님이 계시거든,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120년은 고사하고, 12년 동안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시면 지을 사람 있겠어 요? 상식에 벗어난 일을 하라면 하겠어요? 그렇지만 노아는 120년 동안 방주를 계속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위대하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