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권 내에 포위되어 있는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사탄권내에 포위되어 있는 인간

우리 인간은 타락하였기 때문에 사탄권내에 있습니다. 사탄권내에 놓여 있는 우리 인간을 두고 보면 개인적으로 사탄권내에 포위되어 있고, 가정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민족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국가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타락의 후예, 후손으로 태어난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지극히 원통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우리 자체로 보면 자유로운 몸 같지만, 하나님과 사탄 사이를 두고 보면 우리는 사탄세계 앞에 포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국가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민족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종족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가정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분의 양심을 중심삼고 볼 때, 몸뚱이가 사탄의 철망이 되어 있습니다. 알겠어요? 몸뚱이가 사탄의 철망이 돼 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도(道)의 길을 간 사람은 무엇을 했느냐 하면 몸뚱이의 철망을 터져 버리고, 마음이 가고자 하는 길을 막지 못하게 하는 놀음을 했습니다. 이것이 도(道)의 생활입니다. 종교생활, 도를 믿고 나가는 생활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이 외적인 사탄의 철망이 가로막히지 않게끔, 언제나 터 놓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적으로 가책받는 사람은 천국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양심적으로 가책을 받고 행동하는 사람은 그냥 그대로 사탄권내의 철망에 포위되어 있습니다.

양심을 두고 보면 개인적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엔 가정적으로 포위되어 있고, 종족적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종족은 친척을 말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민족적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엔 국가적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엔 세계적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엔 우리 통일교회 원리로 보면 천주적으로, 영계까지 포위되어 있습니다. 악한 사탄이 이 지상만 포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영계까지…. 지옥권이 있어서 이 지옥권을 넘어가야 천국권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러한 방대한 범위로 우리는 포위되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것이 왜 이렇게 됐느냐 하면 우리 인간이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인류 시조의 타락은 아담 해와, 두 사람이 했지만 두 사람이 타락해 가지고 낳아 놓은 그 후손이 세계 인류요, 영계에 가 있는 영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탄의 혈통을 받았기 때문에 태어났다 하면 하나님의 후손이 아니고 사탄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그 후손이 국가가 되고 세계가 되었기 때문에 그 후손권내에 있는, 30억분의 1이 되는 나 자신에게 있어서 세계는 전체가 하나의 사탄의 판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가정, 종족, 민족, 국가가 포위하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으로써 본연의 인간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것은 마음 분야밖에 없습니다, 마음 분야. 몸뚱이는 일체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요소를 갖지 못하는 반발적인 요소라는 거예요. 이것은 사탄의 혈통을 받고 났기 때문입니다.이 사탄은 어떤 존재냐? 우주에 절대적인 중심존재는 하나님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주의 절대적인 플러스 존재가 하나님이라구요. 그런데 사탄은 또 다른 플러스 존재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플러스와 플러스는 반발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본성을 요하는 터전이 어디만 남아 있느냐 하면 몸뚱이에는 하나도 안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 타락했을망정 그 본연의 가책만은 남아있다구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통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 태어난 본성은 어차피 유전되어 내려옵니다. 알겠어요? 그 본성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었더라면 그것을 침해할 또 다른 물건은 세상에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이라구요. 본성의 마음을 중심삼고 성숙된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고 하나되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 아담 해와를 꼬여 나갈 존재는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클라이맥스(climax)에 서서 사랑하게 될 때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그들의 귀에 안 들어온다는 거라구요. 그들을 떼어놓을 자가 없다구요. 세상 사랑도 그렇거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었다면, 그런 본성의 마음의 터전으로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하나되었다면 그것은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통해 가지고 아담 해와가 하나되고, 그 하나된 부모를 통해 여러분이 태어났다면 여러분의 마음과 몸은 상충된 마음과 몸이 되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그랬더라면 상충된 몸과 마음이 되지 않는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의 후손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하나님이 절대적인 플러스인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플러스가 되겠다고 하는 입장에서 나온 것이 사탄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