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사랑을 중심삼고 방향을 맞춰 나가자는 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7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사랑을 중심삼고 방향을 맞춰 나가자는 교회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뜻의 길을 가려내자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뜻의 길을 알지 못하고는 통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개인이 가야 할 뜻의 길을 어떻게 가야 되느냐? 그 표준이 있어야 됩니다. 그 표준을 누구로 잡느냐? 하나님을 표준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다! 그러니까 제일 대표적인 사람을 표준해야 될 것이 아니냐? 그러면 그 분이 누구냐? 하나님의 마음을 닮고, 하나님의 몸을 닮고,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그러한 사람이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몸 닮고, 마음 닮고, 사랑을 닮으면 다 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가는 길이 하나되고…. 몸 마음이 하나님의 가는 길을 닮았으면 하나되는 거라고요.

다음에 사랑은 무엇이냐? 상대적인 세계의 이상적인 존재끼리 일치될수 있는 절대적인 중심 요인인 것입니다. 거기에서 이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됩니다. 내가 몸과 마음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은 사랑만 그리워할 수 있는 방향만 되어 있으면,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내가 땅 끝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자연히 오기 마련입니다.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뭐냐? 개인이 가는 길은 이래야 된다 하는 대표적인 표준인물이 누구냐? 그래도 역사상에 제일 대표적인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다! 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될 수 있느냐? 예수 그리스도 이상 중심의 내용을 소개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뭐라고 했느냐 하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하나가 됐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고 하나님과 하나는 되었지만 이루지 못한 것이 사랑,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사랑을 이루시려고 오시는 것입니다. 사랑을 혼자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죽으면서 '신랑 신부'라는 유언을 남긴 것입니다. 그 유언이 성취되는 그 날, 이 땅 위에 소망의 가정과 소망의 나라와 소망의 세계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고요.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누구보다도 최고의 내용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중심을 제시했고,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로 나가는데 있어서 그 방향과 중심이 엇갈리지 않고 언제나 같은 입장에서 일치되어 나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나가야 되느냐? 중심을 맞춰 나가야 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보고 그리는 것이 좋아요, 안 보고 그리는 것이 좋아요? 글씨를 쓰는 데에도 체가 있습니다. 거 글씨 본(本) 말이예요. 요즈음에는 글방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옛날 글방 같은 데서는 장지에다 썼다구요. 스승이 장지에다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루 황 이렇게 쓰면 (판서하심) 그 스승의 글씨체를 본받아 천번이고 만번이고 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히 습관이 되어 그렇게 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거 무슨 체가 있어야 될 것이 아니냐, 본이 있어야 될 것이 아니예요?

그렇지만 본을 만들긴 만들어야 하는데 여러분은 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역사상에 본될 수 있는, 백 퍼센트에 해당될 수 있는, 만점짜리를 본받아 가지고 점점점점 그것에 가깝게 원형(原型)을 만들어 놓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역사노정의 성인들이 그런 놀음을 했습니다. '나는 누구를 좋아한다' 여러분은 그러지요? '나는 누구의 사상을 본받는다' 이런 것이 있다고요. 혹은 '나는 공산주의를 좋아한다. 나는 민주주의를 좋아한다' 그런 것이 있다고요.

통일교회는 무슨 주의를 좋아해요? 선생님 주의가 아니라고요. 하나님 주의라고요. 하나님 주의인데, 무슨 주의냐? 뭐 씨름하고 달리기를 하자는 그런 주의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랑하기 위한 주의입니다. 영원히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는 주의, 이것을 꿈꾸는 패들이 통일교회…. '패' 하면 기분 나쁘지요, 분패가 생각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통일교회 패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통일시킬 수 있는 원칙입니다.

그 사랑은 어디에 나타나야 되느냐? 개인에게 나타나야 되고, 가정에 나타나야 되고 민족에 나타나야 되고, 국가에 나타나야 되고, 세계에 나타나야 되고, 하늘땅에 충만한 사랑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사람들이 바라는 욕망이라구요. 그렇게 보면 제일 큰 욕심을 가진 패들이라고요. (표정을 지으시면서) 고개를 이러고 가만히 앉아 있지만 심상치 않은 패들이라고요. 지지리 쫄아빠진 옷을 입었지만 이 다음에 왕녀가 된다는 거예요. 모양은 형편없지만 이 다음에 하나님의 왕자 왕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참, 본때가 있지요.

여러분 그 마을에서 유명한 상대를 얻고 싶어요, 군에서 유명한 상대를 얻고 싶어요? 그런 것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빠르게 안다구요. 감성은 여자가 더 빠르다는 거라구요. 그 부락에서 유명한 상대보다는 군에서 유명한 상대, 군에서 유명한 상대가 있지만 또 도의 유명한 상대가 있다면 군의 상대를 놔두고 도에서… (웃음) 도도해 간다구요. 도에서 유명한 존재가 제일 중심인 줄 알았더니 나라에서 제일 가는 큰 중심존재가 있어서 그 존재의 상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할 때에는 도에 대한 중심존재를 버린다는 것입니다.

버리는 데에는 미련을 두고 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울고불고 해도 '울겠으면 울고 말겠으면 마라. 나는 간다' 하는 거라고요. 그렇지요? 또, 대한민국의 제일 가는 사람이 마지막인 줄 알았더니 세계에서 제일 가는 존재가 있다면, 대한민국의 상대를 버리고 그것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그렇지요?「예」 또 세계보다, 백년 세계권의 일생을 중심삼은 그것보다 영원을 중심삼고 처음 나오는 주체적인 존재가 있다면, 세계적인 존재도 버리고 그것을 취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 같은 양반들은 그러한 꿈을 꾸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다 버리고, 나라도 버리고, 남편도 버리고 아들 딸도 버리고, 나 한 사람 따라오라고 하는 광고를 붙이고 가는 것이 신랑된 예수님을 찾아가는 놀음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됐어요, 안 됐어요? 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좋아요」

더 좋은 것 앞에서는 덜 좋은 것을 버리고 바꿔쳐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패턴을 따라서 바꿔쳐야지 자기 멋대로 바꿔쳤다가는 파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원칙은 그래요. 하나님의 패턴을 따라 가지고, 공식적인 원칙에 따라서 그렇게 바꿔치는 것이 원칙인데, 그런 자리, 그런 환경에 서지 못했으면서도 바꿔쳤다가는 전체가 깨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건 자체도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에서는 '야! 가정을 버리고 나와라, 나라를 버려라' 하는 것입니다. 중심을 못 가진 나라, 중심을 못 가진 가정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다! 도리어 없었던 것이 좋을 뻔하였도다! 가룟 유다는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가 아니다!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나쁠 뻔하였도다? 나쁠 뻔이요, 좋을 뻔이요?「좋을 뻔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을 대표하여 하나의 표본적인 길, 즉 뜻의 방향과 목적을 취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은, 중심이 없고 방향을 모르는 곳에서 중심을 찾고 방향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하나님이 절대 지지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넘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중심이 없는 것은 흘러가 버리지만 중심이 있는 것은 영원히 남아지는 것입니다. 중심이 없으면 아무리 큰 환경도 흘러가 버리지만 아무리 작은 개인도 중심에 방향이 일치되면 남아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역사는 수습되기 때문에 수습될 수 있는 그 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선(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