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존재가 되려면 대상을 위해서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7권 PDF전문보기

중심존재가 되려면 대상을 위해서 있어야

총각 처녀들의 얘기를 자꾸 하면 이상한 기분이 나는데, 할 수 없다고요. 사람은 총각 처녀부터 시작되니까 말이야. 처녀들은 참된 남자를 찾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렇지요? 술 먹고 길거리에서 껄렁거리는 깡패는 싫지요? 참된 남자를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참된 남자를 찾아갈 자격자가 되려면 내가 참된 여자가 되어 가지고 바라야 되는 것입니다. 참된 여자가 됐어? 못 되었기 때문에 시집가려는 생각을 말라는 거예요. 남자도 참된 남자가 되어서 참된 여자를 바라야 되는 것입니다. 참된 남자가 됐어? 그러니 시작부터 혼란이 벌어지는 거라고요. '아이구 나 죽는다. 내 이럴 줄 몰랐구만' 그런 요지경판이 사회에는 숱하게 많습니다.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의 길이 있어야 된다고요. 참된 남자와 여자들이 가는 길, 그게 있어야 될 게 아니예요? '참된 남자, 참된 여자가 가는 길, 그걸 부부라고 하느니라. 부부를 중심삼고 자녀를 낳아 가지고 가는 것을 가정이라고 하느니라' 이렇게 되지요? 가정이 참되게 가야 할 길은 뭐냐 하면 자기 동네에서 손가락질을 받으며 가는 것이 아닙니다. 동네 방네 사람들 앞에, 중심의 자리에서 가야 되는 것이 아니냐? 저 사람을 바라보고 저 사람을 따라가겠다고 하게 될 때, 그 사람은 그 동네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동네방네 사람들이 '저 가정을 따라 가야지' 하며 전체가 동원되어 따라가게 될 때 그 가정은, 그 사람은 중심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김해 김씨가 많다고 하지요? 여기도 김해 김씨가 많을 거라고요. 나 김해 김씨 좋아하지 않소. (웃음) '우리 김해 김씨 동원해 가지고 대통령 해먹자' 이러면 기분 나쁘다구요. 김해 김씨가 누구를 위한 대통령을 뽑자는 거예요? 김해 김씨를 위하는 대통령을 뽑았다가는 그 나라는 망한다는 거예요. 김해 김씨를 중심삼고 독재하는 거예요, 독재. 그런데 김해 김씨를 통해서 대통령이 되었지만 김해 김씨를 배반하고라도 그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대통령이 된다 하면 김해 김씨의 추천받아된 그 대통령은 올바른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또 올바른 씨족이 되려면, 김해 김씨에서 대통령을 출마시키더라도 우리보다 모든 씨족을 위하는 대통령이 되라고 출마시켜야 됩니다. 그랬을 때에는 김해 김씨는 올바른 중심 씨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모든 사람들이 불평을 안 합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했다가는 동네방네 싸움만 벌어지고 대통령도 때려죽이려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자기의 씨족만을 위해서 대통령을 세우겠다는 패들은 도둑놈입니다.

본래 주체라는 것은 대상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김해 김씨가 주체의 자리에 서고자 하거든 대상된 다른 수많은 씨족들을 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는 것은 존재의 원칙을 망각한 것이기 때문에 천도는 그런 사람을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제거당해야 할 운명이 되기 때문에, 그 운명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당하기 마련입니다. 쫓겨나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복받기 마련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서 자고로 선을 행하라고 했습니다. (판서하심) 선(善) 자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이것은(羊) 양을 뜻하고 이것은 (刀) 칼을 뜻하며, 이것은(口) 말씀을 뜻합니다. 이렇게 보면 양이 목적이고 저렇게 보면 말씀이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칼이라는 것은 양 칼이라는 것입니다. 딱보면 이렇게 해석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지 말아요. 한번 해보는 거라고요. 자기 멋대로, 내 멋대로 해석해도 기분 나쁘지 않으면 된다는 거예요. (웃으심) 이렇게 보면 양(羊)인데, 이렇게 보면 말씀(口)입니다. 말씀의 목적은 양(羊)이요. 양이 결국 가야 할 것은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칼을 맞아야 됩니다. 양 칼을 맞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의 칼, 하나님의 칼을 맞고 있는 인간이라고요. 이것이 싫더라도 둘다 감수하면서 가는 사람은 선한 사람입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생각해 봤다고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다고요. (웃음)

때로는 사탄의 칼을 맞아 봐야만 하나님이 어떻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채찍을 맞아 봐야만 악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선악을 가리기 위해서는 선이 어떻다는 것, 악이 어떻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게 맞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한 사람이 될래요? 선한 사람이 되려거든 맞고 가라는 거예요. 형제끼리 싸움을 해도 맞은 아들에게 어머니가 '너는 착한 아들이다' 하는 거예요. 어떤 것이 선이냐? 선한 자리는 어떤 자리냐? 피해를 받는 자리가 선한 자리입니다. 둘이, 전부가 나쁘더라도 보다 나은 사람은 피해를 받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선입니다. 한 대 쥐어 맞고도 참는 녀석이 선한 사람입니다. 가해자는 아무리 잘났더라도 악한 것입니다. 요 관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부처끼리 살 때, 아무리 덩치가 큰 남자, 혹은 큰소리하는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가만히 있는 아내에게 말 한마디라도 가해하여 감정을 자극하게 될 때에는 악은 아니지만 악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해를 받는 자리에 서게 될 때는 선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한 자리에 선 피해자가 악한 자리에 선 가해자에 대하여 불평하는 날에는 둘다 망하는 것입니다. 참고 용서할 때는 악한 사람도 자기를 본받고 선하게 교육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윤리의 근본이요, 사회질서의 원칙이 되어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고요. 그렇게 안 되어 있으면 세상은 벌써 망했을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두 사람만 있으면 말을 해도 서로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지만 가정적으로는 나는 싫어' 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또, 통일교회 총각들 혹은 아가씨들 중에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축복받기 위해서 전도했다'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웃음) 축복받아 부처가 된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요. 뻣뻣이 목석이 되어서 죽겠어요? 그게 아니라고요. 남자, 여자가 축복받고 난 후에는 아들딸을 낳아야 됩니다. 아들딸을 낳아서 무얼 해야 되느냐? 나라가 없다면 아무리 좋고 행복한 가정이라도 황마적단이 나와 가지고 모가지를 자를 수 있다, 없다?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 나라를 찾아야 됩니다. 이것을 종교인들이 모르고 있어요. 종교인들이 확실히 모릅니다. 선한 나라를 찾아야 됩니다. 이것이 종교의 목적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선한 나라만 찾으면 악한 나라가 대들면 쳐 버릴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이런 놀음을 한 것입니다. 나라를 찾는 날에는 법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안할 때는 쳐 버린다는 거예요. 그런 때가 온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왜 비참한 죽음을 당했느냐? 나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라만 있었으면 전도 안 한다는 거예요. 전도하되 대사관을 통해서 그 나라의 왕을 전도하는 거예요. 왕궁의 황족을 위해서 전도하게 되어 있어요. 황족이 된 것은 그 나라의 선한 역사적 전통의 인연을 이어받았기 때문입니다. 왕만 딱 전도되어 복귀되는 날에는 그 나라 전체가 자동적으로 복귀되는 겁니다. 그러니 세계는 순식간에 하나님의 뜻세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뭐냐? 가정을 이루어 가정이 잘살기 위해서 나가자, 그거예요? '아이구! 천대가 뭐야, 천대가? 언제는 선생님이 축복해 주면서 잘살라고, 이상상대는 이렇다고 설명은 참 잘하여 주시더니 이게 뭐야? 축복해 주자 마자 또 뭐 나라를 위해서 보따리 싸 가지고 나가라구?' 이럽니다. 그것은 가정이 잘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가정보다는 친척, 씨족이 잘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해 김씨만을 위해서 나가는 패들은 쫓김을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통일교회도 한 씨족이 되어 있는데, 통일교회만을 위해서 가겠다 할 때에는 대한민국에서 쫓겨나기 마련입니다. 통일교회는 대한민국 전체를 잘살게 하기 위해서 가자 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백성이 싫어하더라도 천운이 오면 봄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꽃이 피게 마련인 것입니다. 싫다는 겨울절기는 지나가고 좋다는 봄동산이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축복해 줬어요. 통일교회를 위해서 살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통일교회 패들은 하나님이 찾고자 하시는 선한 나라를 위해서 살라고 가르쳤다고요. 그래요, 안 그래요? 대한민국이 복귀되면 또 대한민국만을 위해서 사는 그런 대한민국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백성이 삼천만이면 삼천만을 희생해서라도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나가라고 때려 모는 그런 주권자라면 일시에는 대한민국 백성 앞에 반발을 받고 쫓김을 받을지 모르지만 세계 인류는 그 지도자를 환영할 것입니다.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선은 남을 위하는 데에서만이 나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본래 존재하기 위한 시작은 상대를 위하는 데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알겠지요?

그러면 개인은 무엇을 바라고 나가야 되느냐? 가정을 바라고 나가야 됩니다. 가정은 종족을 바라고 나가고, 종족은 민족을, 민족은 국가를, 국가는 세계를 바라고 나가야 됩니다. 이걸 그려 보면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그 안에는 개인이 있고, 가정이 있고, 종족이 있고, 민족이 있고, 국가가 있고, 세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 이 전부가 하늘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큰 것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이 가는 공식적 노정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노정이라는 말 많이 쓰지요? 복귀 노정이다, 공식적 노정이다….

개인보다 큰 것이 가정이기 때문에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선입니다. 가정은 종족, 종족은 보다 큰 그 동네를 위해서 희생하라, 가정은 동네를 위해서 살라 그 말이라구요. 그 친척을 위해 살라 그 말이라구요. 그렇게 살면 절대 망하는 법이 없느니라. 종족은 민족을 위해 살라! 시골 가면 김씨네 문중하고 박씨네 문중하고 싸우지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 동네에서도 그런 걸 봤어요. 개울 하나를 놓고 싸우는 패들이 있다구요. 그 패들은 나라를 모르는 패입니다. 나라가 망하더라도 관계없다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김씨와 박씨가 싸울 때에 어느 편이 한번 져주고 위해주는 날에는 위함받은 놈은 굴복하게 마련입니다. 요걸 알아야 된다고요. 통일교회는 핍박을 받았지만 위해주는 놀음을 하게 될 때는 승리하게 마련이다. 이게 지혜로운 길이더라 이거예요. 문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있어서 땅따라지 됐다고요. 뭐 삼천만이 반대하고, 낫다는 대학 교수 혹은 대학생들 전부가 침을 뱉고 그랬지만, 요즈음에 와 가지고는 '대한민국에서 기대할 것은 통일교회밖에 없소' 하는 말이 내 귀에 자주 들어온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이런 소리가 항간에 많이 들려 온다고요. 기성교회 목사들 20여 년 동안 단에 서서 그저 죽으라고…. '이단 문 아무개 이것 때문에 전통적인 기독교는 망합니다. 하나님!' 하고 별의별 기도를 다 했지만, 망하라고 한 녀석들은 망하고, 망하라고 쫓김받던 사람은 꺼떡댄다고요. 거 이상하지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된다고요.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이 원칙을 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