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부딪힌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벽에 부딪힌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현재의 이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가 진정한 의미에서 어디로 갈 것이냐? 공산당도 믿을 수 없고 민주세계도 믿을 수 없습니다. 어디로 갈 것이냐? 몸뚱이 세상을 부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물질문명의 권위 혹은 지금까지 땅의 기반을 중심삼고 권위를 자랑하던 그런 주의를 우리는 숭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기의 야욕과 욕망, 일방적인 자기의 욕망을, 내적인 것을 부정하고 외적인 입장을 절대시하는 그런 사상은 사탄의 사상이라구요. 오늘날 유물사관을 중심삼은 세계 제패의 사상, 그것이 온 세계를 한 번 뒤흔들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은 사탄으로 하여금 다 해보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의 소원을 다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자라는 거라구요. 악한 사람의 소원까지도 '너 다 해봐라' 이러시는 하나님이라구요. 그게 하나님의 절대자로서의 아량이요 권위라는 겁니다. 악한 네 힘대로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잠시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이놈의 나라가 죄다 망했습니다. 그러나, 나라는 언제나 망했지만, 그 나라의 사람은 안 망했다구요. 그렇지요? 문화와 문명은 망해 나왔지만 사람은 망하지 않았어요. 그렇잖아요? 그 누가 그것을 점령했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모가지를 다 잘라 버려요? 나라는 언제나 망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오랜 역사시대에 독재자들이 이루어 놓은, 자기 야욕으로 이루어 놓은 문명도 그 독재자의 이름과 더불어 사라져 갔지만 그 백성은 남아 나온다는 거예요. 그저 그 백성은 왔다갔다하면서 남아 나온 것입니다. 그래야 된다구요. 꾸불꾸불하면서 틀어지니까 이리 가고 저리 가고…. 이래 가지고 끌고 나오는 거라구요. 정치 야욕을 가진 독재자의 그 사상을 중심삼은 수많은 국가 주권은 변천해 나왔지만 종교는 변천 안 해 나온 겁니다. 종교는 변치 않는다, 이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기독교가 염려해서 외치는 것이 뭐냐 하면, '자, 초대교회로 돌아 가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이제 진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운동을 해야 된다구요. 변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변질해서는 안 된다, 본질로 돌아가야 된다 이겁니다. 출발과 끝, 시종(始終)이 일치되는 것이 참인 것입니다. 첫 출발이 그랬으면 끝에 가서는 횡적인 면에 보다 배가된 그런 현상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밀실에 들어가 기도하라. 더 많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되었을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을 새워 가면서 홀로…. 밀실에 들어가서 기도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현상이 끝날에 벌어져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그 놀음하자는 거라구요. 뭐 기성교회가 통일교회에 대해서 반대하겠으면 하고, 우리는 갈 길이 바쁘지…. 귀한 손님이 동네에 나타나면 개는 짖는 거예요. 그렇지요? 거지가 나타나도 짖지만, 그걸 듣는 데 있어서는 그 내용이 다르다 이겁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오늘날에 있어서는 사상전입니다. 하나님을 빼놓은, 그래도 양심을 중심삼은 사상과 악을 중심삼은 사상이 싸우는 사상전입니다. 그거 재미있지요? 공산당은 전체주의입니다. 그런데 민주세계는 왜 개인주의 세계냐? 그것은 악이 주권을 잡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 선은 개인주의로 끝나는 겁니다. 그리 된다구요. 이게 악주권 앞에 설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주의 세계의 종말이 딱 벌어집니다.

물론 민주주의 세계가 하나의 형태, 하나의 모습을 갖춘다고 했지만 우리 인간으로서 양심적인 사람은…. 여러분들 이것을 기억하라구요. '내가 양심의 가책 안 받으면 다 되지' 하지요? 천만에요. 다 될 것 같아요? 양심적인 사람들이 모여 가지고 이루어 놓은 세상이 개인주의 세상이 돼 버렸다구요. 이렇게 돼 버렸다구요. 사람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제는 사람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났어요. 공산주의 가지고도 안 되고, 민주주의 가지고도 안 된다 이겁니다. 그건 이제 다 알게 되었다구요.

자, 돌아갈 수 있는 사람,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면 자기가 현재 어떠한 입장에 있다는 것, 방향이 동쪽에 있는지 서쪽에 있는지 그것을 알게 될 때는 그 사람은 가만히 안 있습니다. 그 자리에 암만 떡을 갖다 놓고, 밥을 갖다 놓고, 혹은 뭐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것 갖다 놓고 거기 있어라 해도 안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다 알았다 이겁니다. 민주세계는 어떻고 공산세계는 어떻다는 걸 다 알았다 이겁니다. 무슨 내용을 가지고 아무리 공산당이 선전하더라도 세계는 공산당을 다 알았고, 민주세계가 아무리 선전하더라도 다 알았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