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인 기준이 생겨야 수평이 벌어질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종적인 기준이 생겨야 수평이 벌어질 수 있다

여러분, 내가 그런 자리에 서고 싶어서 서는 것이 아니라구요. 뜻이 그렇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목이 짤리더라도 가야 하는 겁니다. 또 여러분의 목이 짤리지 않아도 후손의 모가지가 짤리니 가야 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럴 바에는 내 생전에 여러분을 고생시키자, 공적인 입장에서 희생시키자 하는 것이 철칙입니다. 그런 말과 그런 책임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녀를 고생시키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고, 제자들을 고생시키고 싶은 지도자가 어디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렇지만…,

박 대통령도 그렇지 않아요? 민족이 단결해 가지고 정책방향에 희생하라 이거예요. 나라를 위해서는 가정을 희생하라 하는 관이 아니냐?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늘을 위해서는 민족이 희생하고, 세계가 희생할 수 있는 세계가 되면 그 세계는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되는 거라구요. 그런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무리, 천정과 천륜을 표준삼고 인정과 인륜이 있을 때 어떤 것을 바꾸어야 하겠어요? 천정을 바꿔야 되겠어요, 인정을 바꿔야 되겠어요? 또 국법을 뜯어고쳐야 하겠어요, 가법(家法)을 뜯어고쳐야 하겠어요?「가법요」 그것과 마찬가지라구요. 천법을 뜯어고쳐야 되겠나, 인간의 법을 뜯어고쳐야 되겠나?「인간의 법요」 법은 하나밖에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천륜과 천정을 따라가야 되겠느냐, 인륜과 인정을 따라가야 되겠느냐? 어떤 것을 따라가야 되겠느냐?「천륜과 천정요」 인륜과 인정이 천륜과 천정에 딱 하나될 수 있는 길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인간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버지요, 너희들은 자식이다' 했습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인정과 천정이 합할 수 있는 최고의 종착점이 어디냐? '하나님은 아버지고 인간은 아들이다' 이거예요. 고마우신 말씀입니다. 천정은 말씀인 것입니다. 이것이 종적인 심정의 기준이요, 인정은 횡적인 심정의 기준입니다. 집을 지을 때 수평만 잡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수평을 잡는 것도 본래 종적인 기준을 세워 놓고 잡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돼요. 수평을 세워 놓고 종적인 기준이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종적인 기준이 생겨나 가지고 수평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뭘 봐서 알 수 있느냐? 나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무를 보라요. 순이라는 것이 애초에 이렇게 옆으로 뻗어요? 종대, 종적인 기준을 세워 놓고 뻗는 거라구요. 이것이 똑바르려면 이 뻗어지는 것이 같아야 똑바르게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찌그러지면 이렇게 꼬부라지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돼 가지고 똑바로 가지를 쳐 뻗어 나가면 그 나무는 꼬부라진다?「안 꼬부라진다」그렇게 되려면 옥토에 심어지는 나무의 씨가 돼야만 꼬부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꼬부라지는 것은 왜 꼬부라지느냐? 뿌리가 바위 위에 있으면 거기에 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에, 바위에 의해 가지고 나무는 꼬부라지는 겁니다. 그 고비를 지나면 뿌리가 다르게 꼬부라지기 때문에 나무도 그렇게 꼬부라지는 것입니다. 옥토가 있어야 직선으로 뿌리를 박기 때문에 곧은 나무가 자라게 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를 가만히 보면 오불딱꼬불딱하다구요. 말 중에 오불딱꼬불딱이라는 말 있어요? 이것은 통일교회식 말입니다. 통일교회의 역사를 보면 오불딱꼬불딱하다구요. 오불딱꼬불딱하지만 소나무 자체에 변질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소나무로서 오불딱꼬불딱하면 그 자체는 안되지만, 씨를 받아 가지고 옥토에 심는 날에는 오불딱꼬불딱하지 않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만신창이가 되어 누더기 보따리를 짊어졌지만 너희들만은 똑바른 옥토에 심어져라' 이거야. 여러분들 앞에는 핍박의 길을 내가 앞에서 제거 시키지 않느냐? 자녀들을 시키면 안 되기 때문에 시달리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