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고 천당가겠다는 신앙관념을 완전히 뜯어 고쳐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예수 믿고 천당가겠다는 신앙관념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그래서 하나님이 찾는 사람들, 찾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어늘, 그 찾는 사람들은 어떠한 무리들이냐? 강하고 담대한 신념을 가져야만이 찾아질 수 있느냐? 아닙니다. 강하고 담대한 신념을 갖는데, 목적을 가져야 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갈렙을 대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한 그 말 가운데는 '너는 내일의 이스라엘을 회복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 가나안 땅을 복귀하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갈 것이라는 목적관이 확실하다 이겁니다. 확실한 그 터전 위에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가 가는 길 앞에 있어서 목적관이 확실하냐? 희미하다는 겁니다. 뭐 기독교로 말하면 예수 믿고 천당가겠다고 하는데, 인간의 목적이 거기에 귀결될 수 없습니다. 보라구요. '예수 믿고 천당가겠다'하는데 '누가 가겠느냐?' 할 때 누가 가요? '내가 간다. 이 자리에는 내가 간다' 하는 것은 전부를 저버리는 자리입니다. 전부를 잃어버리는 자리인 것입니다. 안 그래요? '예수 믿고 우리 가정을 천당 보내겠다' 할 때는 가정을 찾을 수 있는 자리이지만, '예수 믿고 천당가겠다' 할 때는 누가? '내가 가겠다' 할 때 가정이 있으면 가정도 저버리겠다는 말입니다.

종교의 본질은 다시 한 번 분석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전부 다 자의적인 신앙표준을 갖고 있지, 그 자의에 덧붙여 가지고 '내가 이렇게 되는 것은 더 큰 나라를 구원하기 위해서다' 하는 상대를 천국에 보내기 위해서 믿는 사람들이 있었느냐? 신앙의 본질을 우리가 다시 한번 헤쳐보게 될 때, 자기 구원을 위하여 피땀을 흘리고 죽음길을 갔지만, 나라를 천국 보내기 위하여 죽음길을 가자 하는 사람들이 있었느냐? 그것을 넘어 가지고 '세계에 천국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예수 믿읍시다, 세계를 천국 가게 하기 위해서 예수 믿읍시다' 한 사람이 있었느냐? 그 세계라는 것은 나를 빼놓고 이룰 수 있어요? 각 개개인의 나를 합해 가지고 나라가 성립되는 것이요. 세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의 신앙자들을 보더라도 '천국 가자' 누가 가느냐? '나만 가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을 보면 '내 아들딸만 그저…' 자기를 중심한 기도만을 합니다. 자기 종교만 찾아요. 이놈의 종교가 자기 교회만 찾아요. 무슨 장로교 감리교…. 이거 다 때려부숴야 됩니다. 틀려 먹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그거 좋아하시겠어요? 우리 까놓고 얘기하자구요. 하나님의 뜻이 뭐냐? '김 아무개 너 하나만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요? 그러면 예수 믿고 어떻게 할 것이냐? '천당간다' 천당은 언제 갈 것이냐? 죽어서 간다니까 자기 혼자로서 일방통행이라구요. 살아서 간다면, 자기가 구원을 받은 다음에 돌아가지, 천국에 갔으면, 그 다음에 좋으면 다른 사람들을 데리러 올 수 있는데, 이거 죽어서 가겠다니까, 전부 다 하나로 일방통행이예요. 요거 요거 따라지라구. 이런 신앙관념이 틀리지 않았느냐? 그런 종교는 하나님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도 훅 불어 버릴 것입니다.

한집에 살고 있는데 먹는 것도 자기만 잘먹겠다고 하고, 자기만 잘되겠다고 해보라구요. 그 가정에서 몰려 쫓겨나지 별수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할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만 잘 먹겠다고 하면 불효라구요, 불효.

여러분이 여기에서 개인이 머무를 수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냐 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걸 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서야 할 자리는 어디냐? 개인이 서야 할 자리는 국가 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개인이 서야 할 자리는 세계 위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은 세계의 제1인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 안 그래요?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당신, 앞으로 출세를 한다면 뭐가 되겠소? 하고 물어 보면 아무리 못났어도 '아!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지' 한다구요. 마음은 다 그렇다구요. 그러나 그것은 못난 사람이라구요. '한 나라 대통령으로 만족하나? 세계 대통령이 되지' 그렇게 욕심이 땅보다도 크다는 것입니다. 땅보다도 클뿐만 아니라 하나님보다도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떡 가슴에 모시고 벌떡벌떡하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까지도 자기 속에 집어넣으려고 한다구요. 그런 욕심 없어요? 사람이 설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은, 나 위에 내가 서 겠어요? 더 큰 것, 천국이라는 것은 이미 전체의 땅을 두고 말하는 것이요. 백성을 거느린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천국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천국에 들어가지, 천국에서 환영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나만 천국 가겠다구요? 그런 사람에게 나라가 있을 게 뭐예요? 고독단신입니다. 그런 천국은 천국이 아닙니다.

영계에 가 보면, 옛날에, 혹은 신약상에 나타났던 훌륭한 사람이, 존경을 받고 순교를 당한 사람이 높은 곳에 갈 줄 알았더니 제일 비참한 자리에 가 있다는 것입니다. 죽을 때에 내가 이렇게 죽어야 천당간다고 생각하고 죽은 사람은 천당 못 갑니다. 그렇게 죽은 사람은 광증에 들려가지고 천당을 위하여 자살한 것과 마찬가지의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달리 순교는 안 했을망정 고생을 하면서 믿고 간 사람이 '아! 나 하나 희생되어서 나라를 천국 만들고 수많은 사람을 천국 가게 하겠다' 한 사람은 천국에 가 있더라 이거예요.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뜯어고쳐야 되겠습니다. 기독교가 그러한 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많은 풍파가 생겼어요. 이 풍파를 타파해 버리겠다는 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때려부수지 않아도 망하게 돼 있다구요. 그런데 왜 빨리 때려부숴야 되느냐? 망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 전부 다 저버림을 당하기 때문에 이것을 때려부숴 가지고 구해 주어야 되겠다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도끼로 때려부수라는 것이 아니예요.

'예수 믿고 천국 가자'가 아니라 '예수 믿고 천국을 이루어 놓고, 그 이루어 놓은 천국에서 보내어 주면 하늘나라 가겠다' 이것이 본래 하나님이 원하는 정상적인 신앙의 방향이 아니겠느냐? '나라야 망하든 말든, 세계야 망하든 말든 나 천국 가면 된다' 하는 것은 백정이라구요. 그런 목사들을 밥을 먹여 살려요? 오래지 않아 통일교회 앞에 추방당할 것이라 구요. 틀림없이 추방당합니다. 오래지 않아 자기들이 키우던 젊은 교인들한테 사지가 들려서 구렁텅이에 던져질 때가 올 것입니다. 기필코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건 공갈 협박이 아니예요. 여기에 목사들이 왔는지 모르지만 반드시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