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못 할 것만 시키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2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에게 못 할 것만 시키는 이유

우리 통일교회에는 못살게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이 많다구요. 선생님이 싫어하고, 하지 말라는 것이 많다구요. 그 다음에는 싫어하는 것, 못 할 것만 시킵니다. 그건 왜냐? 하나님이 사랑하고, 인류가 사랑하고, 역사가 사랑할 수 있는 여러분을 만들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결국은 변하지 않는 사람 만들자. 전체가 좋아하는 사람 만들자는 겁니다. 그러면 전체 사람들이 그 사람을 욕망으로 삼는 거라구요. 전체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만들자는 거예요. 전체가 사랑하게끔 말이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은 선한 사람입니다.

역사가 변하고 세계가 변하더라도 이것만은 남길 수 있는 그러한 자리에서 개인으로 통하고, 가정으로 통하고, 민족으로 통하고, 국가로 통하고, 세계로 통하고, 천주로 통하고, 하나님으로 통해 가지고, 어느 시대나 통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을 만들어 보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시키는 이상 내가 하겠다 하는 사람이 되는 날에는 오늘 통일교회의 복을 다, 하늘땅의 모든 상속을 다 차지할 수 있는 특권을 지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이 뭘하라고 하면 '또 하라고 하누만' 하며 어떻고 어떻고 비판하고, 입으로는 딱딱거리면서 눈은 이러고…. 여러분,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될래요? 불평하는 사람이 될래요?「아니요」 여러분은 선생님보다 몇 배 이상 더 고생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여러분한테 죽으라 할 때, 죽는다 하게 되면 다 끝난다구요. 그걸 선생님의 욕심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여러분도 친구 중에 자기를 위해 죽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기를 바라고, 회사의 사장이라면 그 사람도 회사를 위해서 죽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전부 다 그런 사람을 찾는다구요. 성경에도 보면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말이 있지요? 남을 위해 죽겠다고 하면 그 뒤에 있는 모든 것, 생명도 재산도 전부 다 차지하는 거라구요.

하나님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선생님을 대해서 참 무자비한 놀음을 많이 하셨다구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전부 다 때려 잡는 거예요. 전부 다 부정해 버리는 거예요. 내가 싫다는 것만 전부 시키고…. 내가 누구의 말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아주 극단적인 사람이라구요. 절대 남의 말을 듣기 싫어해요. 남이 뭘 말하는데 거기에 순종한다는 것은 죽기만큼이나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순종 안 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구요. 맹목적이 아니라 이론적이라구요. '이렇기 때문에 가야 되는 것이다. 반드시 이런 결과가 온다. 이렇게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이요, 천지의 모든 권한을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이다' 하는 것을 이론적인 원칙에서 알았기 때문에 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틀림없이 역사시대에 당신이 지니고 있는 모든 복을 인류에게 주고 싶어서 모든 것을 명령하고 테스트해서 실패했던 모든 고비를 내게 지우더라도 나는 당당히 가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명령을 바라는 마음이지, 내가 뭘 보고하고 주장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엄청난 일을 하나님은 얼마든지 지시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만 나는 못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다. 아무리 고단하더라도 아직까지 죽지 않았으니 더 해야 된다.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자리에서도 더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나오다 보니 통일교회는 망하는 통일교회가 되지 않더라는 겁니다. 내적으로는 못살게 고생을 시켜 나오지만, 외적으로는 나를 증거하는 사람을 많이 내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외적으로 다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이런 사람이다'고 하면서 나를 위해 눈물 흘리고, 죽어도 나를 따라가겠다고 하면서 가려고 하는 것을 봅니다. 이렇게 한 단계 한 단계 넘어가는 것을 볼 때, 하나님에게는 우리 단체를 세계에 없는 단체로 만들기 위한 엄숙하고 고상한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 자리에 도달할 수 있게끔 만들기 위해서 그저 못살게 잔소리를 하고, 제재하는 놀음도 하고, 하고 싶지 않은 것도 강제로 시키는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이제는 이해하리라 봅니다.

6천 년 역사, 하나님의 섭리를 담당했던 사람들이 실패한 원인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실패한 그 사람들 이상 해야 된다는 것, 그 이상 책임을 감당해야 된다는 것, 그 이상 수난길을 가야 된다는 것은 당연지사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시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