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작할 때보다 끝낼 때 더 단속해 놓아야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2권 PDF전문보기

일을 시작할 때보다 끝낼 때 더 단속해 놓아야 된다

여기서 내가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은 일을 시작할 적보다는 일이 끝날 때 더 단속해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다음에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의욕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는 바입니다. '아, 이제는 일이 끝났다'고 하면 내일부터는 해이해진다구요. 그래선 안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참대(竹)를 알 것입니다. 참대가 한 마디 한 마디 커 가는 것은, 그 마디는 자라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대를 가만히 보면, 맨 처음부터 밑창이 큰 것이 아니예요. 자라면서 점점 커 갔다구요. 그 마디가 점점 굵어졌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힘이 어디에 있느냐? 끄트머리에 힘이 있습니다. 그 끄트머리는 힘이 있는 것을 상징한다는 거예요.

그걸 보면 우리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이 벨베디아에 와 가지고 수련회를 하는 것은, 이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은 한 마디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다음에 마디가 생겨날 텐데 그것이 작아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환호. 박수) 이제는 '아, 잘해야 되겠다' 여러분 생각이 이럴 거예요. (웃음) 따라서 많은 말이 필요 없으리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