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사람이 되려면 그에 따르는 책임을 수행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9권 PDF전문보기

역사적인 사람이 되려면 그에 따르는 책임을 수행해야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는 바랐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의 대신자가 된다는 것은 생각지 못했을 거예요. 하나님이 '야! 너 아무개야. 너 이 시간부터 나의 아들이 되었다' 할 때는 다르다구요.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전까지는 자기 마음대로 했지만, 되고 난 후에는 하나님과 보조를 맞춰야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전까지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구요. 내가 교회에 가려면 가고, 안 가려면 안 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된 후에는 교회에 안 갈 수 없습니다. 교회에 가야 됩니다. 거 이해돼요?「예」 결혼하기 전에는 동네의 어떤 처녀하고 데이트를 해도 괜찮다고 했을지 모르지만 결혼하고 나서도 그것이 괜찮다고 하면 돼요? 그러면 안 된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과연 우리는 역사시대의 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는 생각은 누구든지 갖고 있지만, 역사시대의 한 사람이 되는 날에는 거기에 책임이 가중되고 입장이 달라진다는 것은 생각지 않았을 거라구요.

만일에 대통령 부인이 됐다 하면, 이 대통령 부인은 공부도 안 하고, 말도 할 줄 모르고, 사람 대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데 대통령 부인이 되었다 하면 모든 장관의 부인이라든가 매일같이 파티하는 데에 나가서 대통령 옆에 가 서야 되고, 또 박자도 맞춰야 되고, 누가 오면 외교도 해야 할 텐데 그거 죽을 지경이어서 '아! 나 그것 못 하겠어' 하면 거기서 끝나는 거예요.

화장도 하기 싫지만 화장도 해야 되고, 루즈도 바르고, 매니큐어도 바르고, 제일 예쁘게 해 가지고 모던 스타일이 되어 가지고 어떠한 손님 앞에서도 부족할 것이 없어야 된다구요. (웃음) 그거 해야 되겠어요, 안해야 되겠어요?「해야 됩니다」 그런 걸 생각할 때 지금까지 생각지 않은 귀찮은 일이 얼마나 많아요. 배우지도 않은 걸 해야 되니 이것은 죽을 지경이예요. 그것을 다 집어치우고 아침에 늦도록 잠이나 자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뒹굴면 좋겠어요?「아니요」 그것이 귀찮겠어요, 좋겠어요? 대통령의 부인이 좋을 줄만 알았지. 이럴 줄 알았어요? 그것을 생각했겠느냐 말이예요. 전부 다 대통령 부인, 퍼스트 레이디면 좋다고만 생각했지. 이럴 줄은 몰랐다구요. 그럴 수 있다구요. 그러니 뭐 자유가 없다구요.

눈으로 보더라도 미국 대통령 부인으로서 보아야 되고, 걸음을 걷더라도 미국 대통령 부인으로서 걸어야 되고, 옷을 입더라도 미국 대통령 부인으로서 옷을 입어야 되고, 말을 하더라도 미국 대통령 부인의 품위로 말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그렇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뭘하러 여기에 왔어요? 구경하러 왔어요?「아니요」 무엇이 되기 위해서 왔어요?「예」 여러분이 대통령의 부인이 되려면 대통령 부인의 자격이 될 수 있는 그 나라의 모든 법도와 규례를 따라 훈련해야 됩니다. 미리 다 한때에 훈련을 하고 준비를 해 가지고 '내가 대통령 부인이 되겠다' 해서 딱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지만 만사가 다 척척 풀리는 것만 아니고 그렇지 못한 것도….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교육이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합니다. 남이 좋아하는 시간, 남이 노는 시간, 남이 쉬는 시간에 남다른 길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길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라는 것은 하나의 종교단체인데, 통일교회라는 종교 단체가 바라는 최고의 표준이 뭐냐? 이게 문제라구요. 이게, 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싶다…. 그건 뭐 기성교회나, 이단이나, 어떤 종교나 다 만민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요. 사람은 누구의 아들이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의 아들이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공통적인 술어와 같은 하나님의 아들딸인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런 아무런 페어런츠(parents;부모)내게 막연한 페어런츠가 아니라구요. 그 부모라는 것은 우주의 중심 되는 부모입니다, 우주의 중심이 되는 부모. 그분에게 있어서 정의가 있다면 최고를 표준할 것이고, 그분의 모든 것도 최고를 표준하기 때문에 최고의 기준을 중심삼고 우리를 지배하고 최고의 사람을, 최고의 아들을 바랄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