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에 진 빚을 갚으려면 더 큰 사랑으로 만민 앞에 나눠 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에 진 빚을 갚으려면 더 큰 사랑으로 만민 앞에 나눠 줘라

그러면 여러분 선생님한테 빚졌어요. 안 졌어요? 이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이냐? 어떻게 갚을 거예요? 갚는 길이 어떤 길이냐? 진정한 효자가 있는데 그 효자를 거느린 부모라면 그 부모는 자식을 대해서, 그 효자를 대해서 교훈하기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야, 아들아! 네가 나를 위하여 효성이 지극한 것은 고맙지만 이와 같은 효성을 나한테는 하지 못하더라도 네 형제에게 해주고, 이웃 동네에게 해주려므나' 해야 됩니다. 이렇게 훈시하는 부모는 효자의 효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으되, '야, 나만을 위한다면 네 형제들은 버리더라도 좋고, 이웃 동네 친척을 몰라 보더라도 좋다'고 하는 부모는 효자의 효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마찬가지 이치예요. 나는 여러분들에게 선생님한테 충성을 하라고 가르쳐 주지는 않았어요. 충성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참된 선생이라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그 충성을 대해 가지고 '나 이상으로 식구끼리 충성을 해주기를 바라야 되고, 그 충성의 마음을 가지고 나라와 세계 만민을 위해서 나에게 하는 이상으로 충성을 다해 달라'고 해야 돼요. 그렇게 가르쳐 주게 될 때에 그 스승은 참된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런 논리가 맞아요? 「예」

하나님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예수 그리스도를 대해 가지고 그런 관점에서 교육했다는 거예요. 십자가를 앞에 놓고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자리를 나에게서 피하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예수를 대해 가지고 하나님은 묵묵했다는 거예요. 그때 하나님이 마음속으로 어떻게 생각했을까 하는 걸 생각해 봤어요. '야, 예수야! 나를 위해 죽고, 내 뜻을 위해 죽는 것도 좋지마는 만민을 위해서 먼저 죽고, 그다음에 나를 위해서 죽어 다오!' 이러한 요구를 했을 것으로 봐요. 그러한 교훈을 하셨으리라는 것을 나는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빚을 갚는 그 길이 어디에 있느냐?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이냐? 무엇보다도 형제 형제끼리,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그랬지요? 그것이 제일의 사랑이라구요. 부모를 사랑하지 못한 한이 맺혔거든 부모 앞에 효도하는 이상의 사랑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게 되면 반드시 효할 수 있는 환경이 벌어지고 효와 같은 사랑의 환경이 벌어지게 될 때는 그 사람이 비록 부모 앞에는 효도 못 하더라도 천륜은 효한 이상의 가치로 알아 준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미국에 가 있는데, 여러분이 선생님한테 어떻게 빚을 갚아요? 선생님이 말한 것에 대해서 수백 수만의 이 통일교인들이 어떻게 빚을 갚느냐 말이예요. 나한테 빚 갚으라고 하질 않아요. 내가 준 선물 그 부채(負債) 앞에 여러분의 심정을 가해 가지고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나라, 민족 앞에 나누어 줘라. 세계 만민 앞에 나눠 줘라. 그것이 생애가 끝날 때까지 땅 끝까지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보다 크게 빚을 갚는 길입니다. 그 길을 위해서 선생님이 권했고, 그 길을 위해서 선생님의 가는 길이니 선생님을 돕는다면 그것이 선생님을 직접 돕는 것보다 그것이 더더욱 효과적인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한테 전도하지 말라는 것이 제일 무서운 말이예요. 알겠어요? 「예」 식구 식구끼리 화목하지 말라는 말 이상 무서운 말이 없다구요.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이상 무서운 것이 없다는 결론이 여기에서 성립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