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욕먹으면서 발전했고,기성교회는 욕하면서 망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욕먹으면서 발전했고, 기성교회는 욕하면서 망했다

자, 이거 왜 한국 사람들이 그럴까요? 나는 한국에서는 유명해지려고 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목사님들 다 유명해지소' 그렇기 때문에 30년 동안 나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나를 본 사람은 없었다구요. 여러분들은 봤지요. '우리 선생님은 저렇게 생긴 이야' 하고 봤지만, 일반인들은 문선생이 무슨 요지경 속에서 사는 사람인 줄 알았다구요. 그런 꿈 가운데 사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이론적이요, 현실적이요, 과학적인 판단과 측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구요. 이 세상을 잼대질하며 대한민국의 정세나 아세아 정세, 혹은 세계 정세를 어떻게 요리해야 되느냐 하는 큰 의미의 계획을 떡 갖고 사는데, 뭐 별의별 잡탕소리 다하는 거예요. 세상의 나쁜 일들은 내가 다 뒤집어썼다구요.

백백교(白白敎)교주라는 이름까지 붙었다구요. 뭐 국제 공산당 한국 책임자라는 이름도 붙었다구요. (웃음) 뭐 벌거벗고 춤추는 대표자라는 레테르도 붙었다구요. 여러분이 벌거벗고 춤추는 거 한번 봤어요? (웃음) 이러고 저러고…. '잘난 사람들은 30년 동안 다 어른노릇 해먹고, 훌륭한 사람이 당신들 하고픈 대로 다 해보소' 했는데 결국은 안 되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기성교회 꼴이 그게 뭐예요. 그건 망하게 마련인 것입니다. 망하게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예상했던 대로 딱 되었다구요. 망하게 되었다구요. 그러니까 할수없이….

망하면서도 말이예요, 거지가 똥걸레와 같은 옷을 싸고 다니면서도 그걸 빼앗으려 하면 물어뜯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도 안됐거든요. 남에게 주면 십리 밖으로 집어던질 그런 신짝이라도 그 거지의 신짝을 벗기려고 하면 안 벗으려고 야단한다구요. 그게 제일인 줄 알거든요. 기성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자기들이 믿는 것이 제일인 줄 안다구요. 통일교회가 벗겨 주려고 하니까 '아이쿠 싫어!' 하는 거예요. 그러니 '벗겨 줄 때가 오면 벗겨 주마. 벗겨 줄 때는 더 좋은 옷을 한벌 갖다 놓고 벗겨 주자' 그걸 내가 준비하는 거예요. 이제는 더 좋은 옷 한벌씩 준비해 가지고 벗겨 줄 거라구요.

그들이 받는 월급이 10만 원이면 내가 15만 원을 주게 되면? (웃음) 바꿔지지요? 하꼬방에 살던 목사님들에게 벽돌집을 지어 주면, 그거 바꿔지나요? 「예」 그러니 그때까지 기다리자 이거예요. 이제는 그럴 때가 왔어요. 내가 이제 돈만 들이대면 이걸 전부 다 돌려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교가 말이예요. 돈을 가지고 사람을 매수하면 안 되거든요. 내가 그래서 걱정이라구요. 그럴 수 있는 힘이 있다구요. 나는 욕을 먹으면서 컸고, 그들은 욕하면서 망했고, 누가 잘했어요? (웃음) 나는 욕을 먹으면서도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다구요.

이런 얘기, 말이 났으니 하는 말이지요. 내가 자랑하려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전라도 얘기가 나와서 여기까지 흘러왔으니 한마디 더 하고 가자구요. 미국에 가면 미국 사람 가운데 레버런 문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르면 그건 산돼지하고 친구하고 땅구덩이 파는 사람들이예요. (웃음) 라디오를 듣고,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들은…. 전파가 전국 어느 곳이나 안 닿는 데가 없다구요. 매일같이 몇년 동안 방송했는데 모를 수 있어요?

이렇게 되니까 내가 유명해졌어요. 유명한 게 좋아요? 「예」 나는 싫어요. (웃음) 싫다구요. 세계 어디를 가나, 구라파를 가나, 어디를 가나 이제 전부 다 통일교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됐다구요. 그대신 그렇게 소문이 날 만한 무엇이 없어 가지고는 안 돼요. 그런 기반을 닦았다구요. 알겠어요? 「예」 이제는 내가 돈이 필요하다면 전보를 쳐서 수십억 원을 한꺼번에 당장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예요. 전라남도를 좀 도와주면 좋겠지요? (웃음) 어때요? 도와주면 좋겠어요, 안 도와주면 좋겠어요? 「도와주셔요」 (웃음) 뭐라고 혼자 쫑알쫑알 그러나? (웃음)

선생님이 고생하던 이 통일교회, 못생긴 통일교회, 핍박받는 통일교회, 사람들의 눈에 가시와 같은 통일교회, 동네의 쓰레기통에 던져 버릴 통일교회, 그랬던 통일교회입니다. 내가 그것을 잘 안다구요. 그러나 통일 교회가 그럴 수 있는 내용을 가진 통일교회로서 그렇게 취급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인간 세계보다도 천연(天緣)에 의해서 하늘의 밀사의 사명을 땅 위에 가져와 가지고 그런 천대를 받는다고 하면 이 민족이 망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