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바쁜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갈 길이 바쁜 통일교회

그러면 하나님은 어느때에 협조하느냐? 하나님은 오늘날 인간세계를 협조하고 싶은데 협조할 수 없는 거예요. 왜? 인간이 사탄을 유도해 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책임을 완수해 가지고 사탄을 굴복시켜 가지고, 타락하지 않았던 승리한 기반 위에 서야만 본연의 하나님이 관리 지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조원리예요. 사탄을 이길 수 있는 자리, 세계적 기준까지 갈 때까지는 하나님이 협조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날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이 지구성을 해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종교가 합해 가지고 전부 흡수공작을 해서 전세계 기독교가, 종교가 이 기반을 넘어서야만 하나님이 협조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하나님이 본격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 이겁니다. 문선생이 악착같이 생명을 걸고 하니 도와주었지요. 생명을 걸고, 핍박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전부 다 그런 것을 뚫고 나가니 도와주었지요. 그래서 1960년도에 성혼식을 할 때는 싸움판을 벌여 놓고 했어요. 세상에 그런 결혼식이 어디 있어요.

이래서 개인을 포섭하고, 가정을 포섭하고, 종족을 세워서 하늘나라의 종족편성, 민족편성을 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는 새로운 이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민족편성 운동을 초국가적인 기준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는 무엇을 할 것이냐? 지구성을 해방하는 거예요. 뭐라구요? 「천주해방」 지구성을 해방하고 난 후에야 천주해방이지요. 영계도 전부 다 해방하는 거예요. 예수님도 천국에 가 있지 않아요. 내가 보니까 낙원에 가 있더라구요. 지구성을 해방하러 왔던 예수가 지구성을 해방했어요? 못 했으니 사무가 끝나지 않았다구요. 사무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구성해방의 자리에 있어서 승리의 자리,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아들로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야 할 텐데 못 들어갔다구요. 이것이 통일교회의 갈 길이예요.

통일교회는 언제까지 남아 지느냐? 지구성을 해방하고, 영계를 해방하고, 나중에는 하나님을 사랑의 심정으로 해방할 때까지 통일교회는 가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결국은 인류를 해방하고, 영계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해야 돼요, 하나님을 해방해야 돼요. 이런 말을 처음 듣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해방해 줄 줄 알았더니 하나님을 우리가 해방해야 돼요. 심정적으로는 하나님이 구속되어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거 이해되지요, 설명 안 해도? 「예」

이러한 막중한 사명이 오늘날 가냘픈 아낙네의 어깨에 짊어지워져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치마를 두르고 비록 코딱지 같은 부엌에 들어가서 조밥을 짓고 보리밥을 지을망정…. 그 밥을 먹는 데 있어서도 숟가락으로 먹어도 좋고 손가락으로 먹어도 좋다는 거예요. 인류해방을 위한 밥을 먹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먹을 줄 알아야 돼요. 옷은 거지 같은 옷을 입어도 좋아요, 좋아요. 만민을 대표해서 내가 그런 옷을 입고, 하나님의 체면을 위해서 옷을 입고, 하나님을 위해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자기 자식을 안고 기도해 줘야 돼요. '이놈의 자식, 자라거들랑 나라의 역적이 되지 말고 세계의 성인이 되라'고 기도해 줘야 돼요. 그리고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나는 우리 예진 애기나 효진 애기를 데리고 10년 동안…. 그 불쌍하다구요. 아비 어미라고 떡 만났는데 말이예요. 지금은 미국에 가 있지만 말이예요. 늦게 들어오니까 밤에 들여다보고, 그다음에는 아침에도 볼 시간이 없어요. 언제나…. 아버지를 볼래야 볼 수 없고, 어머니를 볼래야 볼 수 없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아버지 노릇을 하기가 쉬운 게 아니예요. 죄인이예요. 늦게 들어가 가지고는 그 아이들 방에 들어가서 붙들고 '야, 너는 나를 알 거다. 아빠 엄마는 나쁜 아빠 엄마가 아니다. 같이 있고 싶지만 하나님의 사정을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없는 거다'라고 기도를 하고야 자는 사나이라구요. 아버지 노릇하기 힘들어요.

내가 지금 외국의 수십 개 국에 선교사를 내보내 놓고, 이스트 가든의 궁전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그 집이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일하려고 하는데 이놈의 자식들이 알아주지 않으니 할수없다구요. 요즘에는 링컨 리무진이 두 대이고, 벤츠가 두 대이고, 좋은 차만 여덟 대를 갖고 있어요. 왜 그러냐? 이놈의 세계는 자본주의 세계이니만큼 무엇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 할 수 없다구요. 내 영화(榮華)를 위한 것이 아니예요.

나는 밤에도 자지 않고 기도를 하는 거예요. 바람이 불면 나는 자다가도 이불을 차고…. 죄인이예요, 죄인, 죄인. '하나님, 이밤에도 통일교회 이 선생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데, 제 마음이 이런 것을 알고 그들을 불쌍한 자리에 둬두지 마십시오. 그들이 불쌍하니 저를 쳐 주십시오' 이런 기도를 하는 사람이예요. 죄인이예요, 죄인. 큰 죄인이라구요.

길을 가다가 쉴 자리에 앉으면 미친 사람같이 푸념을 하기를 '하나님이 언제나 나와 같이 이 땅에 자유스럽게 다닐 수 있으며, 언제나 이 통일교회의 불쌍한 것들을 데리고 이 세계를 다니면서 좋아해 보느냐' 이런 푸념을 하고 사는 선생이예요. 반미치광이지요, 반미치광이.

그거 왜 그래요? 하나님이 불쌍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보다도 더 비참한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우리의 부모되시는 하나님을 고이 모셔 놓고 만민의 칭송을 받으면서 천년 만년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꿈에라도 생각하는 것이 효의 길이요, 충의 길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이 여러분이 오기를 바라고 만나기를 바라는 선생이라는 사람이 가는 길인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내가 돈이 없어서 여러분에게 못 주고, 내가 권력이 없어서 여러분에게 무슨 직위는 못 주지만 이 사상만 이어받게 되면 망하지 않아요, 망하지 않아! 내가 이 지상해방의 선봉장이 되고, 여러분이 정예대원이 되어야 하는데 통일교회 망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망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손에 손을 높이 들고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정성을 다하면서 이웃 친척을 내 몸같이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뜻의 판도가 한 발짝 한 발짝 나로 말미암아 펼쳐질 수 있는 걸 낙으로 알고 자랑할 수 있으면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절대 망하지 않아요. 망한다면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는 사기꾼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갈 길이 바빠요. 갈 길이 바쁘다구요. 잠을 자고 나서도 회개해야 되고, 낮잠 잘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이 통일교회의 길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우리가 세계에 초민족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하나의 갈림길을 만들어서 이 지구성을 해방할 수 있는 그날이 와야만 하늘나라에 새로운 깃발을 꽂고, 지상에서 승리했다고 하늘이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영계의 해방운동이 벌어져요, 영계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