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경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8권 PDF전문보기

미국에 대한 경고

2백 년 전 7월 4일에 하나의 위대한 이상이 실현되기 시작했습니다. 독립선언문에는 미국혁명의 원칙이 다음과 같은 역사적인 말로 공포되었습니다. 즉, '우리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창조되어 생명, 자유 및 행복을 추구하는, 뺏을 수 없는 타고난 권리를 조물주로부터 부여받았고 이러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인민이 정부를 세운다' 하는 말입니다. 진정, 미국은 자유 가운데서 탄생되었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제를 위해 바쳐졌습니다.

인간의 권리가 '조물주로부터 부여되었다'고 선언함으로써 조상들은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에 대한 신생국의 공약은 절대적이고 영원이고 불변임을 확실하게 하였습니다.

독립전쟁에서 선언서의 원칙에 대한 첫번째의 큰 시험이 나타났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그의 부하들이 추위에 떨고, 피 흘리고, 굶주림에 빠져 있을 때 포지(Forge)계곡에서 겸손히 꿇어 앉아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중재해 주시기를 간청했습니다. 그러한 애국자들의 열렬한 정의감에 하나님의 심정이 감동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승리로 새로운 형태의 정부를 위한 기틀, 즉 하나님을 중심한 민주주의가 수립되었습니다.

백 년 후에 흑인 노예제도가 자유 미국의 몸에 불치의 오점으로 존재 했습니다. 모든 심한 고통과 유혈을 동반했던 남북전쟁은, 비록 인종차별의 상처는 여러 세대를 거쳐서야 낫게 되겠지만, 결국 이 지긋지긋한 제도를 종식시켰습니다. 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전국민에게 회개하고 기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1863년 4월 30일, 그는 미국인들을 이 '국치(國恥), 금식 및 기도의 날'에 소집했습니다.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이라는 두 시련을 겪으면서 하나의 국가로 기틀을 잡은 미국은 인도하심과 구원하심을 바라며 하나님을 향해 겸손히 돌아 섰습니다. 이 국가가 지탱되었던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서였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세번째의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는 하나님을 중심한 민주주의와 무신론, 전체주의 세력인 공산주의 사이에 날로 더해 가는 대결입니다.

미국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민주주의를 계속 유지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중대한 시험에서 실패할 것입니다. 7월 4일 저녁인 지금도 공산주의자들이 조직한 수십만 명의 데모대가 미국의 진실된 유업을 전복시키기 위하여, 건국 2백 주년을 이용하여 필라델피아와 워싱턴 시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내가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겠습니까? 문목사가 1950년대의 매카시즘(McCarthyism;극단적 반공주의)과 공산당 탄압에 다시 불을 붙이려고 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나는 미국에게 매우 현실적인 위험에 대해 경고하려고 합니다. 미국이 하나님께로 향하지 않는 한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공산주의의 폭정에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이 '2백 주년 기념집회'의 본질은 명백합니다. 워싱턴에서 데모를 계획하고 있는 '인민의 2백 주년 기념위원회(PBC)'는 미상원안보분과위원회에 의해 정체가 폭로되었습니다. 즉, 피비씨(PBC)는 그 진정한 목적이 우리 시조들의 목적과는 위배되고, 카스트로와 모택동의 목적에 근사한 목적을 가진 극좌의 단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이 기념축제에의 참여는 기만과 속임수입니다. 그들은 이 2백 주년 기념행사에서 우격다짐으로 밀고 나아감으로 첫째 그 취지를 악용하고, 둘째 우리의 자유로운 사회를 전복할 목적을 위해 약점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한층 더 뻔뻔스러운 '마르크스주의 2백 주년 기념행사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웨더 언더그라운드(Weather Underground)와 같이 공공연히 공산주의 단체에 의해 주도되는, '7월 4일 합동행사'는 미국민을 분열시키고 그들을 정부로부터 이간시키려고 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한 나라'의 이념을 증진시키는 대신에 이 단체는 흑인, 인디언, 멕시코인 및 타국인들에 의한 분리주의자들을 격려함으로써 남아 있는 적개심을 강화하려고 꾀하고 있습니다.분열되면 분열 될수록, 또한 증오하면 할수록 아무에게도 번영이 올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을 약화시키고 파괴하려는 공산주의자의 전략인 것입니다. 번영에의 참된 열쇠는 하나님 가운데서 통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민주주의와 무신론의 전체주의인 공산주의와의 이념적 대립은 미국의 가장 큰 세번째의 도전인 것입니다. 미국은 미국의 자유가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미국이 하나님을 찾는다면 미국의 3세기는 정말 찬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미국이 하나님을 저버린다면 망할 것입니다. 만약 인종분열로 인한 긴장상태가 계속 강화되고, 음란이 계속 만연되고, 가정이 파괴되고, 범죄율이 높아 간다면 사람들은 절망하여 무신론인 공산주의의 거짓 소망 쪽으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에게, 세계에게, 나아가서 하나님에게 있을 상상도 못할 비극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이 엄숙한 경고를 선포하기 위해 미국에 왔습니다. 내가 이곳에 온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2백 년 전에 다른 국적과 종교의 배경을 가진 13개의 분단 식민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단결하여 그들의 위기를 극복했던 것입니다. 이 축복으로 그들은 승리했고, 한 신생국이 탄생되었던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한 민족으로 다시 뭉친다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가 얼마나 쉬워 지겠습니까? 종파의 장벽을 초월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책임은 모든 교회와 종교의 지도자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만이 미국은 그의 사명, 즉 공산주의를 항복시키고, 종국엔 지상에 찬란한 하나님의 왕궁을 창립하는 것을 돕는 사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우리 모두 전진합시다.

미국이 2백 주년을 맞는 이 역사적인 때에 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무엇보다도 이 위대한 미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