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을 위해서는 어떠한 고생도 할 수 있어야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는 어떠한 고생도 할 수 있어야 해

여러분들이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나이가 많아진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 추세가 매년 여러분들을 따라 발전하겠어요, 아니면 점점 어려워지겠어요? 비례적으로 볼 때, 여러분들의 가정은 비례적으로 볼 때 그렇게 비대해 가는데…. 경제 사정은 생각지 말고 볼 때에 인적 자원은 점점 커 가는데, 물적자원은 점점 내려가기 마련이라구요.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은 대한민국도 그렇고, 세계도 그렇다구요.

금후의 인류에게 제일 어려운 것이 인구문제라고 하는데, 그 인구문제가 문제가 아니구요. 인구문제보다도 식량문제가 더 큰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앞으로 이 지구상에 있어서 식량문제가 이 육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시대가 불원한 장래에 온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한 절박한 여건들이 우리 앞을 찾아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경제의 상황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세계 역사가 전진하면 전진할수록 우리 생활의 궁핍은 점점 가중될 것입니다. 그것이 가중되는데 거기에 반하여서 우리 사람도 가중한다 할 때 어때요? 어려움이 점점 가산되는 것이 미래의 전망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 현실적인 사회의 실상인데도 불구하고, '아, 통일교회만 그래' 할지 모르지만, 우리 통일교회만 그런 것이 아니예요. 그것에 예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10년 후에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 여러분의 가족은 누가 책임지겠느냐? 누가 책임져요? 본래 엄마 아빠가 책임지게 되어 있지요? 그렇지요? 엄마 아빠가 책임져야 돼요. 낳은 엄마 아빠가 책임지는 거예요. 동물도 그렇다구요. 엄마 아빠가 책임진다구요.

새둥지를 보면, 내가 어릴 때 새둥지를 많이 봤다구요. 어떤 것을 보게 되면 새 한 쌍이 '짹짹' 하면서 봄철에 날아 와서 좋아 가지고 말이예요, 입을 물고 뭐 이러고 뭐 어떻게 날개를 치고 좋아하고 그러다가 알을 낳기 시작하는데, 적어도 네 알 이상이라구요. 참새 새끼만 해도 보통 알을 낳기를 열 한 개에서 열 일곱 개까지 낳는 것을 보았다구요. 열 일곱 개까지 낳았으면 그 알들을 까겠나요, 안 까겠나요? 까게 마련이예요. 이렇게 되면 그 열 일곱 마리를 먹여 살려야 할 것이 누구냐? 그 집 주인이예요, 참새 에미 애비예요? 「참새 에미 애비」 뭐예요? (웃음) 그러니까 먹여 살려야 될 것이 누구예요? 누구? 참새의? 「에미 애비」 (웃음) 당나귀가 새끼를 낳았으면 당나귀 에미 애비가 먹여 살려야 되고, 전부 다 그래요.

사람이 새끼를 낳았으면 그 새끼를 누가 먹여 살려야 돼요, 맨 처음에? 「엄마 아빠」 엄마 아빠가. 그 엄마 아빠가 죄예요. 그러면 먹여 살리는 데에 있어서 말이예요, 동냥해서 먹여 살릴 거예요, 어디 가서 도둑질해서 먹여 살릴 거예요, 피땀 흘려 가지고 벌어서 먹여 살릴 거예요? 「피땀 흘려서요」 그다음에는 어머니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조업(祖業)을 팔아서 먹여 살릴 거예요? 어떤 거예요? 네 가지 중에 어떤 것을 취할 거예요? 미욱하고 멍텅구리 통일교회 패들은 어떤 것을 취할 거예요? 그렇게 눈을 빤히 뜨고 대답을 할 줄 모르니 미욱하지요. 어떤 거예요? 어떤 것을 취할 거예요? 첫번째예요? 첫번째 동냥해 가지고? 그다음에 도적질해서? 그다음엔 피땀흘려 가지고? 조업을 팔아서? 어떤 거예요? 「세번째입니다」 그래도 거 머리가 돌지 않았구만요. (웃음) 세번째가 뭐예요? 피땀 흘려 가지고, 정성 어린 피땀을 흘려 가지고 그 아들딸을 먹여 살리게 되면 온 천지 어디에 가더라도 환영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환영받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그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동물들 세계나 미물인 곤충의 세계나 식물의 세계까지도…. 동물의 세계에 있어서도 새끼를 위해 죽고 하는 것이 얼마든지 있지요? 생명을 걸어 가지고 피땀 흘려 먹여 살리는 것이 그 새끼의 에미 애비가 가야할 길입니다. 거기엔 이의 없단 말이예요. 알겠어요? 그러려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장사도 해야 돼요. 그래요, 안 그래요? 뭐 연탄 장사도 좋고, 새우젖 장사도 좋고, 꼴뚜기 장사도 좋고…. 여러분, 꼴뚜기 장사 알아요? 꼴뚜기 알아요? 「예」 냄새가 고약하지요? 그러나 애기들을 사랑하게 되면, '아이고 좋다, 좋다' 할 수 있다구요. 그렇게 해야 남들이 사 가는 거예요. 여러분, 생선냄새를 좋아해요? 생선냄새를 꿀냄새보다도 더 좋아할 수 있게 해 가지고 싱글벙글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때, '저 아주머니가 왜 저렇게 싱글벙글할까? 고기장사를 하면서도 저렇게 입고도 태연하고 풍류가 흐른다'고 할 수 있게 되어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해서 고기를 한 마리라도 더 팔 수 있다 이거예요. 여러분 그래요?

그리고 파는 고기도 없고 살 수도 없으면 낚시질을 하는 거예요, 고기잡이. 도둑질하는 것 보다는 낫다구요. 쓱 낚시대를 메고 나갈 때 '어디 가요?' 하고 물으면 '어디 가긴 어디 가요. 우리 새끼들 먹이 구하러 가지' 해 가지고 척 앉아서 고기를 잡아다가 생선국도 끓여 주고 말이예요. 그다음엔 나물국을 끓여주고 말이예요. 생선으로 만든 어죽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아요? 어죽을 먹어 봤어요? 먹어 봤어요, 못 먹어 봤어요? 맛있다구요.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른다구요. (웃음) 지금 그것을 나쁘게 생각하는데 그게 얼마나 멋져요? 얼마나 멋진 거예요.

아들딸을 위해서 엄마가 정성들여 가지고 오늘 어죽을 끓여 주려고 하는데 고기 열 마리가 필요하다면 새벽부터 정성을 들이면서 '하나님! 내가 피땀흘려 정성을 들이니 들어줘야 되지 않소? 아무개 저수지에 가서 혹은 못가에 나가 가지고 붕어면 붕어, 뱀장어면 뱀장어, 메기면 메기라도 몇 마리, 그것도 없게 되면 게라도 몇 마리 잡아가야 되겠소' 하라는 거예요. 그래, 물지 않거든 벗고라도 들어가 가지고…. 그런 것 해봤어요?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안 해봤습니다」 이제부터 그거 하는 거예요. 못할 것이 뭐가 있어요? 채소장사도 하고 말이예요. 채소장사 하려면 여기 잠실에 채소밭이 있으면 새벽같이 제일 일등으로 나가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채소장사 하는 데 있어서 왕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