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일선의 친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1권 PDF전문보기

나는 언제나 일선의 친구

자, 그러면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전도를 해도 왜 안 되었느냐? 이 원칙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낮잠을 못 잔다구요, 습관이 되어서. 낮잠을 자려면 마음이 아주…. 아무리 고단해도 낮잠은 못 잔다구요. 식구들이 전 세계에서 전부 다 고생하고 있는 걸 생각할 때, 그게 양심에 걸리는 거예요. 비가 오면 벌써 여러분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눈이 와도 여러분들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요. 선생님이 그러면서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디 나가지 못하면 여기서라도 자진해서 고단한 일을 하려고 한다구요. 그게 필요하다구요. 그렇게 사는 한, 통일교회 선생님을 위해서 죽을 자리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부모님 대해서 원망을 안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거예요.

그리고 선생님은 언제나 일선의 친구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일선의 친구, 후방의 친구가 아니라 일선의 친구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식구들이 일선에 선 사령관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기 주 책임자로 왔으면 주를 얼마만큼 사랑하느냐? 주의 땅을 얼마만큼 사랑하느냐? 주의 사람을 얼마만큼 사랑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내가 1965년에 처음 여기에 왔을 때는 48개 주를 43일 이내에 돌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바쁜 걸음을 했습니다. 성지를 택하느라 그런 놀음을 했다구요. 미국 역사에 없는 놀음을 했다구요. 그때는 갈 길이 바쁘니 독촉해 가지고 그저 '밟아라!' 해 가지고, 그때는 110마일밖에 못 나가게 되어 있는데 '마구 밟아라!' 해 가지고 하루에 1300마일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800마일 이상 달렸다구요. (웃음) 그거 한 시간에 120마일 달리는 차예요. 120마일밖에 안 나갔다구요. 그때 운전하는 사람이 두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그걸 알아요? 그저 졸고 졸고 하는 거예요. 그때 키웨스드에 가던 때가 생각나는구만. 세 시 네 시경에 달리는데 전부다가 졸기 때문에 내가…. 그들은 그걸 모른다구요. (웃음)

그때의 음식은 빵 생것과 소세지 두 개, 그다음에 오이 피클 두 개였습니다. (웃음) 거기에 뭐 야채가 있을 게 뭐예요? 소세지하고 오이 피클이 들어갈 게 뭐예요? 그때 책임자는 김영운이기 때문에 자기를 표준으로 하고 나누어 주는 거예요. 남들 생각 안 하거든요. (웃음) 그래서 내가 '너희들 더 먹고 싶지? 너희들 더 먹고 싶으면 이것 먹어' 하면 '예스' 하면서 먹겠다고 대들었을 거예요. 싸우면 안 되겠으니까 할수없이 내가 먹었지요. (웃음)

내가 바쁘게 달려야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놀음을 한 것입니다. 성지를 찾아 다니면서, 집집을 찾아 다니면서 '이 나라에 이럴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한 거예요. 지금 여러분들이 그 일을 하는 거예요. 그 홀리 그라운드(holy ground;성지)에 홀리 빌리지(holy village;신성한 도시)가 생겨나고 홀리 네이션(holy nation;신성한 나라)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 일을 하는 거예요. 홀리 빌리지를 만들고 홀리 네이션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 아메리카 무브먼트(America movement;미국 운동)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40일 동안 돌아다닌 것과 같이 바빠요. 가도 가도 바빠요.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그렇게 달려야 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도 이제 그렇게 사는 거예요. 샌드위치도 뭐 베이컨 샌드위치가 아니라구요. 로우 샌드위치라구요. 생것 먹어요, 생것. 여러분들 이제 오늘부터 '아, 내가 이 길을 거쳐가는 것은 선생님이 갔던 그 길을 내 차바퀴가 거쳐 나간다' 이런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거쳤던 그 길을 내가 가로질러 가고 따라갈 수 있는 길이 이 길인지 모르겠다. 이 길을 가셨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가라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 안 했지요, 여러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