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주역이 되어야 할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4권 PDF전문보기

환경의 주역이 되어야 할 인간

자,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에게도 과거의 통일교회 시대가 있었어요. 그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밤과 같은 시대가 있었어요. 그 밤과 같은 그런 시대에 있어서 주역이 누구냐? 그 밤이 주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사람인 내가, 우리가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밤이 된 후에는 그다음에 아침이 오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누가 주역이 돼야 되느냐? 우리들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낮이 되었다면, 낮이 됐으면 누가 주역이 되어야 되느냐? 역시 우리가 돼야 되는 것입니다. 저녁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춘하추동의 모든 시기는 순환해 가지만 그 가운데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은 우리 인간들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에 겨울 절기가 있으면 그 겨울 절기의 주역도 인간이요, 봄 절기가 있으면 봄 절기의 주역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름 절기도 마찬가지요, 가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순환해 가지고 뭘 할 것이냐? 가을이면 하나의 결실을 향해 가지고 움직여 나가는 것입니다. 결실이라는 것은 정지한 자리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전진적인 변화과정을 거쳐 가지고야 반드시 결실이 찾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시간을 딱 잘라 두고 봐도 그 한 시간이…. 오늘 4월 27일, 이 아침을 두고 보면, 이 아침 가운데는 겨울이 뒤따라와요. 또 여기에는 봄이 찾아와요. 이러면서 이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동하는 그 순간 순간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 순간 순간에 전진적인 순간을 갔느냐, 그 반대로 후퇴적인 순간을 갔느냐에 따라, 향상적인 입장에 갔느냐, 아니면 후퇴적인 입장에 갔느냐 하는 것을 중심삼고 내가 발전하느냐 후퇴하느냐 하는 문제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시간, 새로운 날, 새로운 때, 새로운 시대를 맞아 가지고 하나의 결실 시대로 가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결론이 나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과거가 아무리 어려웠다 하더라도 그 어려운 자리를 벗어나 가지고 지금은 봄 절기가 왔습니다. 봄이 왔으면 봄 절기 자체에서 머무를 것이 아니라 여름을 맞을 수 있는 자체의 준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여름이 오면 그 여름 절기만 맞을 것이 아니고 그 자체에 있어서 내일을 향해 변화하는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자신을 세우지 않고는 가을이 오더라도 결실할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