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5권 PDF전문보기

하늘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

맨 처음에는 크게 출발하지만 시일이 감에 따라 가지고 점점점 작아지는 것이 악의 방향이요, 처음에는 작게 출발하지만 점점점 발전하는 것이 선의 방향이라는 거예요. 살아 있는 것은 날이 가면 갈수록 발전하는 것이요, 죽은 것은 날이 가면 갈수록 시들어 말라진다는 것입니다. 참과 거짓이 한번 부딪쳐 가지고 거짓이 꺾이게 될 때는, 그 거짓은 그 자리에서부터 죽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점점점 퇴폐해 나간다는 거예요. 그리고 선은 거기서 점점점 발전해 나간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역사노정에 있어서 선이 먼저 출발한 것이 아니라 악이 먼저 출발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악의 판도의 기준이 선의 판도의 기준과 대등할 수 있는, 비슷한 단계에 머물게 될 때는 반드시 부딪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노정에 있어서 옛날에는 개인적인 투쟁시대였습니다. 그다음에는 가정과 가정끼리 싸운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이것이 종족·민족·국가, 나중에는 세계적인 투쟁권 내로 몰아넣어 간다는 거예요. 이래서 오늘 현하에 이와 같은 세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 지구상에 양대 진영이 대결 투쟁하는 권내를 필시 이루어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외적으로 이루어진 세계가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다 이겁니다.

외적인 민주세계는 뭐냐? 하나님 편에 충성할 수 있는 천사장 국가와 맞먹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껏 모실 수 있는 종, 충신과 맞먹는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공산세계는 하나님이 없다 이거예요. 이건 무엇이냐 하면 사탄세계와 맞먹는 거예요.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탄세계와 맞먹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래의 천사장이 무엇이냐?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해야 할 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종을 처단하는 데는 하늘을 위하여 충성을 다짐하고, 하늘을 위하여 충성의 권위를 갖고 나타나는 종으로서 심판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권위가 선다는 거예요. 그와같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오늘날 세계가 두 갈래로 나뉘어 투쟁하는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외적으로 그와 같은 입장의 인연을 지어 놓고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느냐? 내적으로 이것을 전체 수습해 나온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아벨을 대하여 반대하는 가인적인 입장이 아니라 아벨을 대하여 충성을 다할 수 있는 가인적인 입장에 놓았다는 거예요. 이와 같은 입장에 세워 놓아 가지고 이제 아벨이 옴으로 말미암아 전세계 민주권을 아벨 앞에 굴복하게 해서 새로운 장자복귀를 하자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가인이 먼저 나왔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땅 위에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는 장자를…. 하늘을 중심삼은 장자가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사탄을 중심삼고 장자가 태어났기 때문에 하늘은 지금까지 차자의 입장에서 장자의 권을 빼앗아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 시대에 있어서도 아벨을 통해서 가인의 축복을 빼앗아야 된다는 거예요. 복귀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인은 누구냐? 사탄편이다 이거예요. 이 둘이 부딪쳐 나온 것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선을 먼저 침범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역사는, 선이 악을 치는 것이, 선을 악을 심판하는 것이 원칙인데 지금까지는 악이 선이 쳐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고로 모든 선을 대변하여 왔다 갔던 선지선열들은 전부 다 역사적인 희생의 길을 걸어가 가지고 나중에 가서 들리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어떻게 들리움을 받느냐? 그들은 그 시대에 있어서 악한테 맞는 자리에 섰지만…. 하늘에는 선한 기준을 세워야 할 천적인 운세가 먼저 오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오기 때문에 먼저 나타난 그 사람보다도 그 사람이 싸워 가지고 승리한 터전 위에 선한 때가 연결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대든지 선한 사람이 와 가지고 희생의 길을, 십자가의 길을 걷고 난 후에, 거기서 싸워 승리한 선의 기준이 결정된 후에 그 기준을 하늘이 받들어 세울 수 있게끔 섭리해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하늘은 어떤 작전을 해 나오느냐 하면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악은 때리고 빼앗아 오는 거예요. 그것이 악의 작전입니다. 하늘은 사랑을 모방하고 복귀섭리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악한 사탄이라도 먼저 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칠 수 있다면 벌써 이 악한 사탄세계를 전부 다 심판해 버렸을 거예요.

그렇지만 하늘의 작전은, 아벨을 통해서 가인적인 장자의 축복을 복귀해야 할 천적인 인연이 있는 연고로, 즉 다시 말하면 악한 세상을 대해 탕감조건을 세운 다음에 아벨적인 입장의 시대적인 구세주, 혹은 시대적인 도를 대표한 사명자들이 인계받게끔 되어 있는 연고로 그들은 반드시 이 땅 위에 와서는 고난의 길을 걸어야 된다는 거예요. 고난의 길에서도 자기가 맡은 바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정적인 책임을 짊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는 가정적인 책임만 완수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어떠한 가정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다 할진대 그 사람은 가정적인 십자가를 완전히 탕감해서 그 가정권 내에 승리의 기반을 닦는 동시에 종족적인 십자가까지 짊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