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앞선 십자가까지 짊어지고 싸워 승리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5권 PDF전문보기

한 단계 앞선 십자가까지 짊어지고 싸워 승리해야

가정이 서려면 반드시 종족이 있어야 합니다. 종족이 없어 가지고는 가정이 들어갈 수 없다는 거예요. 개인이 하늘 앞에 세움받으려면 가정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예수님도 이 땅에 올 때에 개인구원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가정구원을 목표로 했습니다. 가정구원을 목표로 해 가지고 가정을 내세워서 민족적인 기준을 탕감시켜가지고 그 탕감조건을 넘어선 후에 민족을 복귀해 들어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처음 온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가정을 책임진 사람은 반드시 종족적인 십자가를 겸해 짊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의 축복을 받고 하늘의 사명을 받은 사람은 어느 시대든지 와서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방적이냐 사방적이냐 전체적이냐 하는, 그 분야에 해당하는 비례의 고난의 노정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런 싸움을 하면서 종족을 세워 이 종족이 축복받을 수 있는 기준에 섰더라도 축복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족이 축복받으려면 종족보다도 민족권….

그러면 왜 종족을 세웠느냐? 민족적인, 외적인 십자가와 투쟁할 수 있는, 싸워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닦게 하기 위해서 세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민족적인 기반을 완전히 승리의 터전 위에 세운 후에야 종족이 비로소 안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이 민족이면 민족이 하나님을 몰라서 안식을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대할 수 없어서 안식을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민족이 안식하려면 이스라엘 나라면 이스라엘 나라 한 국가를 창건해 놓고야 그 민족이 안식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와 같이 한 단계 더 앞선 십자가를 겸해서 두 십자가를 짊어지고 싸워서 승리의 기반을 결정지어 놓아야 안식의 터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천지법도가 이와 같은 싸움의 노정을 거쳐온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개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섭리의 뜻을 이루었다고 개인 중심삼고 안식할 수 없다는 거예요. 개인이 안식하려면 반드시 가정을 이루어 놓아야 됩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승리했다고 가정을 중심삼고 안식할 수 없다 이거예요. 가정이 안식하려면 종족을, 종족이 안식하려면 민족을, 민족이 안식하려면 국가를, 국가가 안식하려면 세계를, 세계가 안식하려면 하늘땅을 전부 복귀시켜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은 아직까지 안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