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 수 있는 길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6권 PDF전문보기

좋을 수 있는 길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해

그러면 인간들이 지금까지 좋아질 수 있는 그 길을 찾아 나왔는데 억천만세에 생을 지니고 왔던 수많은 인간들이 너도나도 할것없이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과연 이것이 인생이 좋아할 수 있는 길이다. 이것만이 진리다!' 할 수 있는 길이 이 땅 위에 나왔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 그런 길이 나왔어요? 그런 길이 나왔어요? 나왔어요, 안 나왔어요? 「나왔습니다」 뭣이, 나와요! 지금까지는 안 나왔지요. 지금까지는 안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역사에서는 인간이 좋아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왔습니다. 인간이 합한 것이 국가가 되고 국가가 합한 것이 인류가 되는 거예요. 만인이 공히 기뻐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길이 동양 사람 서양 사람을 막론하고 동서양의 어떤 문화세계에 나타난다면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동서양의 교류는 물론이거니와 동서양이 거기를 향하여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전부 다 몰려 들어간다는 겁니다. 그런 길이 아직까지 안 나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역사시대를 보거나 지금의 사회적인 현상을 보더라도 역사가 끌어 나와 가지고 열매맺힐 수 있는 단계에 놓여진 민주와 공산을 두고 볼 때에도 이 두 갈래 길이 있어서 '네가 나쁘고 내가 좋다'고 서로 주장하는 대립적인 입장에 있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는 만인이 공히 갈 수 있는 좋은 길이라고 볼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필시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길, 인생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길, 혹은 행복이 있다면 인생을 중심삼은 행복의 길, 이 모든 길을 통합한 단 하나의 길이 나와야 된다하는 것은 역사적인 귀결점이 아닐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해결해 놓지 않고는 좋다는 세계를 지니는 것이 불가능한 거예요.

좋다는 세계를 못 지닌 사람이 좋은 나라에서 살 수 없는 것이요, 좋은 나라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 좋은 종족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요, 좋은 종족을 갖지 못한 사람이 좋은 가정을 가질 수 없고, 좋은 가정을 갖지 못한 사람이 좋은 개인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면 자고로 지금까지 성인현철들은 무얼 한 것이냐? 더 좋은 것, 더 좋은 것, 최고로 좋은 것, 맨 마지막으로 좋은 것, 최후에 남아질 그 좋은 것을 찾기 위한 이 경주장에 와서 어느 한 분야를 책임지고 허덕이다가 간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나라에 있어서 애국자요, 혹은 역사시대의 동서고금에 왔다 갔던 성인현철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격의 가치는 어느 것이 오랜 역사의 인연을 끌고 나올 수 있었던가 하는 것이 결정해요. 역사가 깊은 인연을 지니고 오는 사상일수록 인간들이 사모하고 인간들이 좋아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조건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체로 봐서 우리가 헤아릴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좋은 것은 그것이 좋지 않다고 아무리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부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역사적인 모든 과거지사를 헤아려 보게 될 때, 많은 주권자들이 이 세상에서 지나갔어요. '아, 이런 주의가 옳다!' 해도 흘러가는 거예요.

예를 들어 보면, 로마 시대에 있어서의 네로황제 같은 사람들! '기독교는 이 지상에서 없어져야 된다! 인생이 거기로 가면 안 된다!' 해 가지고 가는 길을 전부 다 막고 막고 막고 막더라도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만민이 전부 다 욕구하는 것은 좋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좋을 수 있는 길의 내용을 그 자체가, 기독교면 기독교 자체가 지니고 있게 될 때에는 아무리 반대를 받더라도 그 반대하는 것이 망하지, 좋을 수 있는 내용을 가진 기독교면 기독교가 안 망해 들어가요.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모든 주권 국가는 시대를 따라 변해 내려왔지만 종교의 역사는 그대로 남아져 내려온다는 거예요. 기독교면 기독교, 유교면 유교, 불교면 불교, 회회교면 회회교가 오랜 역사적인 노정을 걸어 남아 나오는 걸 안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그러면 이것들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좋은 것은, 만인이 전부 다 좋아할 수 있는 것은 둘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이기 때문에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끝날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있단다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야 되겠으니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그 인연의 발판을 가진 종교가 세계성을 띠고 나타나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의 이 인류 앞에 대체로 봐 가지고 좋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이냐? 역사적인 실적으로 미루어 보게 될 때 기독교가 인류에게 있어서 좋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하는 것을 어느 종교보다도 더 생각할 수 있는 면에 가깝다는 거예요. 이런데 오늘날의 기독교는 수많은 교파가 있어서 서로 싸운다 이거예요. '네가 옳고, 내가 옳고…' 하면서 싸우고 또 싸워요. 이런 기독교 가지고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여기에서 복잡하게 싸우니 이것이 더 가야 돼요. 이놈을 훌쩍 끌고 나가 가지고 더 가야 돼요. 이래 가지고 불교면 불교, 유교면 유교 등의 딴 종교가 비교할 때 상대도 안 될 만큼 나가야 되는 거예요.

이런 길이 만민이 좋아할 수 있고…. 사람만 좋아해서는 안 돼요. 땅 위의 인간들만 좋아해서는 안 되고 천상에 가 있는 성인현철 모두 다 좋아할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인류가 지상에 그러한 주의가 나오기를 기다린 것은 물론이지만 천상세계에서 볼 때도 과연 그것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공인할 수 있는 소망적인 내용을 지닌 종교적인 발판이 나와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길, 인지당행지도(人之當行之道), 인생으로 필시 가지 않으면 안 될, 만인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도의 길, 만인이 좋아할 수 있는 본향길, 만인이 좋아할 수 있는 조국광복의 길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인이 좋아할 수 있는 세계 해방의 날, 만인이 좋아할 수 있는 천지가 화평할 수 있는 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나와서 천지를 창조한 창조주가 있으면 그분도 기쁘고 나도 기쁘고…. 그렇게 되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