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더라도 복귀의 분수령을 넘어가서 죽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7권 PDF전문보기

죽더라도 복귀의 분수령을 넘어가서 죽어라

우리의 수많은 인류가 지금까지 역사적인 상상봉을 더듬어 왔습니다. 그 상상봉은 북극의 제일 높은 초점이 될는지 모르고 남극의 제일 높은 초점이 될는지 모릅니다. 그런 곳을 향해서 찾아왔습니다. 그러므로 그곳에 가서 승리의 깃발을 들고 하늘 앞에 승리의 제사를 드려 하늘이 지금까지 길이길이 6천 년 하늘 창고에 간직해 두었던 보화를 전부 다 상속받아 가지고 만민에게 나눠 줄 수 있는 평원지대를 찾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최고의 험산준령을 찾아갑니다. 한국의 봉우리에서 세계의 봉우리로, 세계의 봉우리에서 천주의 봉우리로 나가야 합니다. 한국이 소생이요, 세계가 장성이요, 천주가 완성입니다. 이 세 봉우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복귀의 행로를 개척해 나온 것이 통일교회의 무리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이러한 초점에 지금 우리가 들어왔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죽을 때 죽되 절대 여기서 죽지 말라 이거예요. 죽되 죽을 바에는 한 발자국이라도 더 넘어서 죽어라 이겁니다. 태백산맥이 있으면 그 태백산맥에서 동으로 흐르면 동해로 흐르는 것이요, 서로 흐르면 서해로 흐르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 분수령이라는 곳에는, 분수령의 맨 꼭대기의 그 기준은 줄이 있나요, 없나요? 줄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해요.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거라구요. 그런 거예요. 여기서부터 천지가 갈라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잘 몰라요. 잘 모른다구요. 이것도 그것 같고 그것도 이것 같아요.

내가 대관령 고개에 떡 가서 앉았을 때, '야, 이것이 동서로 갈라지는 분수령이다' 해 가지고 떡 앉았다 이겁니다. 그런데 눈이 녹아 가지고 꼭대기는 꼭대기인데 어떠하냐 하고 발자국을 일부러 요렇게 싹―, 여기서 이만큼 내가 짓밟아 보는 것입니다. 알 수가 없거든요. 그렇잖아요? 댓번 왔다갔다하면 물이 이렇게 질퍽질퍽 나오거든요. 그러면 흘러갈 거 아니예요? 그때 내가 요걸 감정한다 이겁니다. 이렇게 떡 왔다갔다 대여섯 번만 하면 물이 질퍽질퍽합니다. 그러면 '야, 대관령 고개에서 내가 이제 분수령을 결정했다'고 얘기할 수 있다구요. 그것을 알겠어요? 「예」 내가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보니까 틀림없이 요놈은 요리 흐르고 요놈은 요리 흐르고 자꾸 흘러간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걸 보고는 '요것이 분수령이다'라고 틀림없이 얘기합니다. 내가 그러면 떡 기도한다구요. '천지의 분수령의 한 관문인 복귀시대가 왔습니다' 하고 기도합니다. 선생님이 그런 것을 잘합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을 몰라요. 여러분들이 때가 넘어가는지 서쪽으로 가는지 동쪽으로 가는지 알아요? 이건 다 멍청하게 앉아 있다구요. '오늘이 오늘이지 뭐야? 수로는 2월 14일이지 뭐야?' 그러고 있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런 것이 찾아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역사는 이미 분수령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 그러면 여기에는 땀을 흘리면서 올라가기에 힘들었지만, 여기에는 아이쿠, 또 힘든 것이 있어요. 아이구, 좋기야 좋지요. 그게 내려갈 때 좋아요, 나빠요?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올라가는 방법으로 내려가서는 안 돼요. 올라갈 때 이렇게 올라가지요? 이때는 제껴야 됩니다. (흉내를 내심. 웃음) 제낄 때는 눈을 이렇게 보고 제끼면 안 돼요. (웃음) 이것이 급하면 급할수록 또 야단이 납니다.

옛날에는 넘어지면 대가리가 까졌지만 이제는 넘어지면 궁둥이가 까지는 것입니다. (웃음) 내려가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여러분이 높은 산에 올라갔다 내려가면, 산행하다가 보면 발톱이 전부 다 부르틉니다. 고개를 올라가 가지고 몇 고개쯤 내려가는 것이 힘들어요. 들이모는 거예요. '자꾸 가라, 가라, 가라' 그런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웃으심)

산에서 내려갈 때 넘어지는 것은 다리를 빨리 못 놀려서 넘어지는 거예요. 그렇지요? (웃음) 빨리만 놀릴 수 있으면 안 넘어지는 겁니다. 넘어져도 코가 안 깨지는 거예요, 그건. 이게 이렇게 건너뛰게 되어 있지요? (흉내를 내심) 좋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넘어가는 데도 조심해야 된다구요. 잘못하다가 턱 걸리게 되면 가랑이가 찢어질 수 있는 거예요. 사정없이 찢어진다구요. 그러므로 '아, 이젠 됐구나' 하고 넘어가려면 잘 넘어가야 됩니다. 길을 따라 넘어가야 된다구요. 넘어가다가도 잃어버릴 수가 있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