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남북통일운동에 대한 당부

불청객이 나왔습니다. (웃음. 일동 박수)

여러분들은 이제 우리의 숙명적인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남북한이 분열된 실상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북에서 감옥살이를 했기 때문에 북한이 어떤 실정에 있는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희생을 하더라도 저 들을 해방하겠다고 결심해야 되겠습니다.

본인이 삼팔선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이 40년 전이었습니다. 초라한 한 사람으로 삼팔선을 넘어서면서 이 공산당 해방은 내 손으로 하겠다고, 그 심정을 갖고 40년 동안 싸워 나왔습니다. 지금도 싸워 가야 할 운명적인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몸을 총재로 존경하기 전에 이 민족이 비참한 것을 마음 깊이 기억하시고, 이 민족의 통일과 해방을 위하여 전진을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다시 다짐하기를 바랍니다.

이 대운동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야말로 전체가 하나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지식의 유무를 막론하고 그야말로 손에 손을 잡고 지와 성을 다하여 피땀을 흘릴 것을 각오하고 통일의 완성을 바라면서 북한해방을 목표로 세우고 맹세에 맹세를 거듭하면서…. 신앙자는 신에게 이 일을 부탁하고 사회 활동가는 직장에서 동지들을 격려하면서 기필코 이 일을 성사해 주기를 바라고, 우리만이 아니라 수많은 외국의 동지들도 성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부디 성공해 주기를 바라 마지않는 바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에게는 많은 기금이 필요합니다. 저 혼자 이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온 육천만 국민을 결속시켜서 이 일을 완성해야 할 섭리적 사명을 아는 나로서 최소한의 기금으로 오늘 이 시간에 50억을 여러분 앞에 내놓을 결의를 하였습니다. 부디 이와 같은 정신을 따라서 (박수) 모두가 협력하여 이 운동을 성공리에 끌고 가 주기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