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몸에게 끌려갈 것이 아니라 몸을 끌고 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7권 PDF전문보기

마음이 몸에게 끌려갈 것이 아니라 몸을 끌고 가야

결론짓자구요. 무엇에서 해방받으라구요? 사탄의 철망에서 해방받아야 돼요, 사탄의 철망. 핏줄로 얽혀 있어요, 핏줄로.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걸 끊으려고 오셨어요. 그렇지만 그 시대에서는 말을 못 했어요. 민주주의 시대, 자유언론세계가 왔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거예요. 너희 어머니나 애비나 아들이나 딸이나 며느리를 나보다 더 사랑한 자는 나의 제자가 못 된다고 했어요.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그렇게 독단적이요, 사랑에 있어서 이렇게 특권적인 독재어가 어디 있어요?

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니라 그랬어요. 왜? 핏줄을 따라서 핏줄로 모가지를 얽어매는 겁니다, 정(情)으로. 이 정이 뭐냐? 사탄의 핏줄이 정줄이예요. 얽어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도의 세계에서는 독신생활을 하라고 그랬어요. 모든 남자나 여자나 전부 다 생식기를 막아 버리고 잘라 버리라고 그랬어요. 정을 통해서 오는 것이 화근이기 때문에.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떠나고 집을 떠나고 입산수도를 하는 거예요. 인간을 상대하면 정이 통해요. 핏줄이 요동을 해요. 정이 통하지 않는 깊은 산중에 가 가지고 동물들과 자연을 상대해 가지고 본성의 자리를 찾아 가지고 내 인생 최후의 결단을 지어 승리의 해방을 가려 가는 것입니다. 이런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역설적인 길을 촉구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20세기 문명권 내에 사탄이가 도시마다 빌딩, 고층건물을 중심삼고, 부자들을 중심삼고 전부 터를 쥐고 앉아 가지고 있는데 그래 가지고는 사탄이를 구할 수 없어요. 그러니 문총재를 내세워 가지고 `야 이거 전부 다 후려 갈려야 되겠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토벌을 나서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말씀을 듣게 될 때는 대번에 알아요. 갈 길을 대번에 알아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원수요, 자기 나라가 원수요, 자기 형제가 원수고, 더 나아가서는 내가 원수입니다.

여러분들은 자기를 제일 사랑하려고 그러지요? 내 몸과 마음이 싸워요. 몸뚱이가 내 마음을 끌고 가요. 아니예요. 마음이 몸뚱이를 사방 팔방으로 마음대로 끌고 가야 됩니다. 반대하는 몸뚱이를 잘라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30세까지 밥 굶는 것을 배웠어요. 배고프지 않은 날이 없었어요. 통일교회 젊은이들은 그걸 알아야 돼요.

야곱이 간 길은 이스라엘 일족이 가야 되고, 모세가 간 길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야 되고, 예수가 간 길은 기독교 신자가 가야 되고, 통일교인은 선생님이 남기신 통일교회 갈 길을 따라가야 됩니다. 그게 원리지요? 「예」 선생님은 30세까지 배고프지 않은 날이 없었어요.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집에서 학비를 보내게 되면, 학비를 4월 초순이라 하게 되면 5월이면 다 써 버려요. 다 불쌍한 사람에게 나눠 주는 거예요. 일화가 많아요.

그러고는 뭘하는 거냐? 신문배달도 하고 별의별 짓 다 하는 거예요, 장사도 하고. 그런 역사가 훤해요. 탕감길을 가야 돼요. 그리고 고향을 떠나 서울 와 가지고, 평안도에서 여기 와 가지고 말도 서툴고 풍속도 서툰데 첫번 방학이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 어머니 아버지 오기를 기다리고….

우리 어머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게? 안 보면 죽어요. 뜻을 알고 나서는 그 어머니를 어떻게 떼나 이거예요. 또 누이 동생들은 오빠를 사랑해요. 그걸 어떻게 떼나 이거예요. 그러니까 그 어머니 아버지가 현재의 입장에서 바라는 길과 반대의 행동을 해야 돼요. 그래서 방학날 천하가 전부 다 자기 고향 돌아간다고 동네가 분주스럽고 학교가 분주스러운데도 불구하고 혼자 방문을 걸고 `나는 이제부터 이 방에서 아무개 아무개가 돌아올 때까지 내 할 일 하는 거야' 이래 가지고 밥을 해먹고 사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비참해요?

학교 안 가니 자취생활 하는 거예요. 동네 방네 아주머니한테 밥 하는 것도 배우는 것입니다. 내가 조리로 쌀을 참 잘 인다구요. 내가 못 하는 게 어디 있어요? 여자들이 하는 것 중에 내가 못 하는 게 어디 있어요? 내가 뜨개질을 못 하나, 팬티를 못 만들어 입나? 다 해요. 여자 없이 살 수 있게끔 훈련한 것입니다.

선생님을 보게 되면 못생기진 않았습니다. 처녀들이 보기만 하면 전부 따라오려고 야단했어요. 내가 주일학교 선생이었는데 유명한 선생이었어요. 얘기하게 되면 30리 50리 밖에 있는 교회 젊은이들이 얘기 들으러 찾아오는 겁니다. 거기엔 별의별 요사스러운 것들이 많지. 그렇기 때문에 옷이 학생 옷인데 냄새나는 옷을….

옛날에는 본정이라고 해 가지고 학생용 고물상이 많았다구요. 양복도 예과 학생들이 입다가 때가 끼고 이런 것, 냄새가 아주 나고 기름때가 빤질빤질하지요. 그런 옷을 입고…. 냄새 나는 거예요. 그리고 말을 안 하는 거예요. 자기 갈 길 준비하지 못하고 설 자리에 서지 못한 사나이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 이겁니다. 밤이야 낮이야 내 갈 길 바쁘다 이겁니다. 젊은 놈들 그거 알아야 돼요, 내가 얼마나 뒤넘이쳤는지.

하늘이 있어, 없어? 내 손으로 해결해야 돼. 있다고 틀림없이 내가 가려 줘야 돼. 진화(進化)로써 인간이 생겨났어? 원숭이 후손이야, 하나님이 창조했어? 근본서부터 헤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다고 하면 모든 게 해결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을 요렇게 만들어 가지고 구하질 않느냐? 찾아야 할 이런 등등의 문제…. 그렇게 몸부림치다 보니 인간의 책임분담이 5퍼센트라는 말이 나오게 된 거예요. 여러분 책임분담이 그냥 그대로 나온 줄 알아요? 결과주관권이니 직접주관권이니 하는 게 공상적인 공상가의 망상 가운데서 생겨난 줄 알아요? 몸부림치다 보니….

이게 직선으로 가다가, 이렇게 이쪽으로 가다가 딱 여기 막혀요. 막히는 것이 이렇게 엇갈려 가지고 여기서도 막히는 거예요. 엇갈리면 여기서도 막힌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맨 마지막에 막히는 곳이 어디냐? 여기 와서 막혀야 돼요. 세계의 끝, 바른쪽 끝과 왼쪽 끝이 여기 와서 맞아야 됩니다. 이걸 어떻게 가느냐? 어떻게 가느냐 이겁니다. 직선으로 못 간다 이겁니다. 이렇게 놔 두고 어떻게 직선으로 가나 말이예요. 직선으로 통할 수 있는 게 뭐냐? 뒤넘이쳐 가지고….

뭐 원리결과주관권, 직접주관권이라는 말이 그렇게 여기 학자들 누구 말마따나 글 쓸 때 자기들이 쉽게 써 가지고…? 천만에! 그런 것을 가리기 위해서 얼마나 그 가운데서 몸부림을 치고 뒤넘이를 쳐서 생명을 걸고 격전을 했는지 알아요? 그거 다 모르지요. 가르쳐 주는 것 그것만 알지.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떻게 엮어져 왔다는 건 모르지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어떤 역사를 갖고 왔는지 모르지요. 건달꾼들!

그런 사람들이 선생님의 좋은 것 다 상속을 받고…. 선생님의 좋은 것만 받는 것이 아니라구요. 싫은 것은 나라에서 넘겨 주고 말이예요, 싫은 것은 세계에 넘겨 놓고? 아니예요. 세계와 나라의 것을 청산하고 자기의 것을 청산짓게 되어 있어요.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거꾸로 가야 돼요. 내 해방은 세계 끝에 가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세계에 갔다가 와 가지고 본향길을 일궈 가지고, 복귀돼 가지고야 해방이 벌어져요.